[마케터블#66] 봄맞이 소비 요정 탄생💸

#봄맞이쇼핑 #내돈왜산 #덕질과 몰입 #좋아하는콘텐츠 #스타워즈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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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마케터블 소개를 더 자세히 보려면?

<4월 2주 차 마케터블 리포트💌>

오늘은 내돈왜산과 왓츠베이킹 코너로 찾아왔어요. 🦸🏻‍♀️성길동과 🏔️산이 '봄맞이 쇼핑'과 '콘텐츠 덕질'을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 봄맞이 소비 요정 탄생 💸 ]

님, 조금 변덕스러운 날씨이지만 2023년의 봄을 잘 맞이하고 계신가요? 저는 봄 기분을 내려고 벚꽃 구경과 한강 피크닉도 다녀왔어요. 날이 좋아지니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면서 제 지갑은 점점 가벼워지더라구요. 봄이 오면서 오랜만에 설레는 기분이 소비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와 마케터블 멤버들의 봄맞이 구매 아이템과 그 이유까지 함께 소개할게요.

by 🦸🏻‍♀️성길동

☕️하루 한 번, 커피 한 잔

요즘 성수동 카페에 가면 커피 구독 서비스 '리프'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자주 볼 수 있어요. '리프'는 월 3만 원으로 매일 하루 한 번 카페에서 마시고 싶은 커피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는 '커피 구독' 서비스 인데요. 리프 앱을 통해 내 주변에서 구독 가능한 카페를 확인하고, 구독권을 신청하면 됩니다. 매일 점심 커피를 마시는 저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 알게된 후 바로 가입했어요. 평일에 드는 커피 값을 아낄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 중인데 더 확대되면 좋겠네요😎

💻생산성을 높여주는 소비

지난 주 마케터블에서 '크라우드 펀딩' 이야기를 나눈 뒤 텀블벅을 뒤적거리다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결제해 버렸어요. 물건은 아니고 저의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노션 프레임워크 입니다. 저는 개인의 성장을 위한 소비에 관심이 많아지는 중이라, 목표 & 프로젝트 & 할 일을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노션 템플릿을 구매했습니다. 이 외에도 업무에 코딩 & AI를 접목해 보려고 코딩 강의도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어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이번 봄을 알차게 보내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실현하고 있달까요?😝

이어서 멤버들의 봄맞이 소비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크게 운동과 관련된 소비, 인테리어와 관련된 소비로 나뉘어지더라고요. 님의 내돈왜산도 궁금합니다.

Q) 마케터블의 봄맞이 '내돈왜산'을 소개해주세요!

🏃‍♀️운동을 위한 템빨 세우기

💎피커 : 요즘 운동을 위한 소비가 늘어났어요. 혼자서는 운동을 잘 하지 않아서 강제성을 부여하려고 그룹 PT(좋은 습관)에 등록한 것이 최근의 가장 큰 소비였습니다😝 유튜브로 이시영의 땀나는 티비를 보며 봄맞이 등산도 시작했는데요. 등산을 하려니 살 것들이 많더라고요. 아울렛에 가서 파타고니아 바람막이, K2 등산바지를 기본템으로 구매하고, 나이키 앱 출시 기념 쿠폰을 잔뜩 써서 기능성 티셔츠도 여러 장 마련했어요.

🦄따라주 : 요가원을 다니면서 요가템들을 갖고 싶어지더라구요. 요가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만두카 매트'를 구매했습니다. 요가 브라탑은 옷 크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데, 초특가 할인 배너를 보고 들어가면 1+1 구매 조건이 대부분이라 살 지 말 지 고민 중입니다.

🏔️산 : 저는 피부 관리 & 체형 관리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어요. 괄사 등 뷰티 도구를 구매해서 집에서 직접 관리를 해 보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도 등록했는데 1:1인 대신 30분만 진행하는 수업이에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짧은 시간 타이트하게 배운 뒤에 따로 개인 운동을 하면 되니까 괜찮은 방식 같아요. 그러고보니 저도 🦄따라주님처럼 젝시믹스에서 1+1로 필라테스 수업에서 입을 운동복을 구매했네요.

🏡오늘의 집 꾸미기

👩‍💻K-스터 : 봄을 맞아 집 분위기를 바꿔 줄 제품들을 많이 구매했어요. 먼저 일광전구! 해외 브랜드 조명은 가격이 비싸고 저렴한 제품은 카피인 경우가 많아서 고민되더라고요. 디자인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고 퀄리티도 좋아보여 선택했습니다. 두 번째는 '사브르 커트러리'에요. 집에 손님들을 초대하면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마지막 소개할 아이템은 빈티지 와인잔 입니다. 특이하고 예쁜 와인잔을 하나씩 모아가는 재미가 커요.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복희 : 얼마 전 이사를 했어요. 새로운 저의 공간을 꾸미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인테리어를 하고 보니 만족도 높은 베스트 아이템은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7 블루투스 스피커' 와 '아르떼미떼 조명'이네요. 하만카돈 스피커는 삼성 위크 세일 기간을 활용해서, 아르떼미떼 조명은 당근마켓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했답니다. 스피커와 조명을 바꾸니 확실히 집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구요.

💙파랑 : '소을크래프트' 공방에서 금속공예 연필 꽂이를 구매했어요. 공방에서 작업하는 과정에 만들어진 실험 제품인데 제가 데려왔습니다. 평소 공예를 좋아하는데 처음 갖게 된 작품이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워요. 집 한 켠에 두니 볼 때 마다 기분이 좋아서 자랑하고 싶어요!

[ 요즘 덕질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

요즘 일 외에 저만의 낙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뭔가에 깊히 빠져 덕질을 해본 지가 오래된 것 같아서, 저만의 덕질 콘텐츠를 찾고 있었는데요. 그 와중에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콘텐츠가 나타났으니.. 바로 '스타워즈 시리즈'🌟입니다! 유튜브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1부터 최근 작품의 스토리를 정리한 유튜브를 우연히 본 뒤로 재미를 느껴 푹 빠지게 되었어요🤩. 또,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 등 파생된 콘텐츠 종류가 다양해서 덕질하는 맛도 나고요! 오랜만에 덕질하는 재미를 느껴보니 다른 멤버들과 님은 어떤 것을 덕질하는 지 궁금해지네요.

by ⛰️산

- 스타워즈 드라마 시리즈 <만달로리안> 포스터

스타워즈 시리즈가 얼마나 맛있게요?

스타워즈는 같은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습니다. 애니, 게임, 드라마 등 여러 콘텐츠 형태와 스토리로 스타워즈 세계관을 즐길 수 있어서, 저 같은 콘텐츠 덕후에게는 진수성찬이나 다름 없어요. 디즈니 플러스에서 인기가 많은 <만달로리안>, <오비완 캐노비> 시리즈를 재밌게 보았고 스타워즈 게임 시리즈 <제다이 : 오더의 몰락>도 현재 진행형으로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답니다.

만달로리안 시리즈 :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스타워즈 본편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만달로어 딘 자린과 아기 요다 그로구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종족이 다르지만 각자만의 사연으로 가족과 같은 유대를 갖게 된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정말 재밌어요. 특히, 아기 요다 그로구는 너무 귀여워서 나올 때마다 끙끙 앓게 될 정도라니까요!😝

오비완 케노비 시리즈 : 오비완 케노비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서 젊은 오비완을 연기했던 이완 맥그리거가 다시 오비완 케노비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됐던 드라마입니다.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스베이더(아나킨 스카이워커)와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에요. 특히, 저는 오비완이 힘을 되찾은 후 다스베이더와의 두 번째 싸움을 벌일 때 오비완이 한 대사를 듣고 한동안 슬펐답니다😥(ㅠㅠ)

게임 '제다이: 오더의 몰락' : 오더66 이후 살아남은 제다이 파다완인 칼의 여정을 그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이번에 후속편 시리즈가 나온다고 해서 플레이해봤는데, 스타워즈 세계관을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 제다이 : 오더의 몰락 컨셉 이미지

Q) 요즘 어디에 빠져 있나요? 몰입 중인 콘텐츠나 대상을 소개해 주세요!

🌹복희 : 창극 <정년이> 를 보고난 후 원작 웹툰 시리즈를 100회 이상 정주행했어요. 드라마 화가 확정되었는데 김태리 배우가 주연을 맡는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오랫 동안 좋아하는 근력은 예전보다 조금 떨어졌는데, 대신에 좋아하는 대상이 자주 바뀌는 것 같아요. 정년이는 서사가 워낙 좋았는데 캐스팅도 기대되어서 저의 다음 덕질 대상으로 찜해 두었습니다.

🦄따라주 : 요즘 해외 축구, 요가, 영어 공부에 빠져있어요. 월드컵에 이어서 지금까지도 해외 축구 경기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리그별로 챙겨볼 경기가 많아서 한 주가 금방 지나가는데, 경기를 보기 위해 쿠팡플레이, 스포티비 등 여러 서비스를 구독 중이에요. 내돈왜산에서 소개했듯 3개월 째 요가를 하면서 근력이 생기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요. 영어 공부도 어제보다 실력이 나아지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콘텐츠나 다른 대상에 몰입하는 것과 달리, 요가와 영어 공부를 통해 내가 나아지는 모습에 몰입할 수 있는 게 만족스러워요.

👩‍💻K-스터: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에 빠져서 연진이 관점에서 몰아보기, 코멘터리 & 비하인드 등 관련 영상들을 유튜브에서 하루 종일 시청했어요. 그 외에도 유튜버 디에디트와 조승연 채널을 꾸준히 챙겨보고 있고요. 네이버 웹툰도 매일 5~6개 씩은 챙겨 봅니다. 특히, <소녀의 세계>, <마루는 강쥐>를 재밌게 보고 있어요.

💎피커 : 저도 더글로리에 빠져있었어요. 숨겨진 복선이 있는 스릴러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더글로리는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콘텐츠였거든요. 평소에는 여행 유투브 채널들을 즐겨 봅니다. TEO 채널의 지구마불, 원지의 하루, 곽튜브 영상을 좋아해요.

💙파랑 : 저는 무언가에 집중해서 오랜시간 만들어 낸 사람들의 인터뷰를 좋아하거든요. 얼마 전 봤던 뉴진스의 프로듀서인 250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인상적이었고, 그가 만들어 낸 묘한 분위기의 음악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드쿤스트가 10년 간 어떻게 교류하며 음악해 왔는 지를 소개하는 영상도 비슷한 맥락에서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