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블의 6번째 뉴스레터가 도착했어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이 모인 소셜클럽 '마케터블',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격주로 발행합니다. 주관적이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2주에 한 번, 목요일 아침에 여러분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6월 5주 차 마케터블 리포트💌> What's baking, 내돈왜산, 마켓-테이블 소식을 가져왔어요! 에디터는 🚵♀산, 🌹복희, 🌊파랑 입니다 [재택근무, 여러분의 생각은요?🤔] 코로나 이후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재택 근무를 영구히 도입하는 회사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데요. 최근 라인 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1년간 영구 재택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어요. 리멤버 커뮤니티나 직장인 오픈채팅방에서 재택근무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재택근무에 대한 생각이 각양각색이더라고요. 마케터블 멤버들은 재택근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봤어요.
by 🚵♀산 1. 재택근무, 제 개인적인 생각은요..! 👀 저는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에요. 집에서 일하면 업무 공간과 개인 공간의 경계가 없어서, 일이 끝난 것 같지 않은 느낌을 받거든요. 업무 환경이 사무실만큼 잘 갖춰져 있지 않기도 하고요. 집에서는 와이파이도 잘 안 터지고, 모니터도 없고, 에어컨도 잘 안 틀다보니, 시원하고 인터넷 잘 터지는 사무실을 더 선호하게 된 거죠. 그래서 라인이 영구적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는 기사를 봤을 때, '충분한 논의를 거친 결정일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2. 재택근무 도입 사례는?🙋♀️ 재택근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직방에서는 '게더타운'을 도입했다고 해요. 게더타운은 메타버스 화상회의 툴로 게임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가졌어요. 팀원에게 다가가면 화상 화면이 저절로 켜지기도 하고, 사무실처럼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어서 마치 사무실에서 진짜 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사무실과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겠더군요. Q) 재택근무에 대한 의견들이 궁금해요👂 🍤멘보샤 저는 통근이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재택근무를 선호해요. 출퇴근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그 시간에 생산성을 높이려고 노력해봐도 한계가 있더라구요ㅠㅠ 기업들이 재택을 많이 도입했으면 좋겠어요. 🌹복희 대면 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재택근무를 선호해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얼마나 재택에 익숙한가에 따라서 아웃풋이 달라지는 것 같구요. 출근하는 날 몰아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비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재택근무가 더 장점이 많다고 느껴져요. 🦄따라주 확실히 재택근무가 몸은 편한데,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집에 좋은 업무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 구매해야 되는 물건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요즘은 재택근무를 위해서 다양한 툴이 나오고 있지만, 빠르게 의사결정할 때는 대면 근무가 더 효율적인 것 같아서 저는 사무실 출근을 선호합니다. [어떤 그릇 🍽 쓰고 계세요?] 지난 주 내돈왜산에서는 여름 맞이 신발 이야기를 했는데요. 저는 이번 여름, 시즌 아이템으로 듀라렉스(DURALEX) 사의 유리 식기를 샀어요! 집에서 매일 먹고 설거지를 반복하다 보니 의류보다는 식기류로 관심이 옮겨가는 점이 재미있어요. 식기는 꽤 여러 가지 정보를 담고 있어요. 디자인 취향은 물론이고, 10여년의 1인 가구 생활 동안 저의 식생활과 환경에 관한 생각이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더라고요. 지금, 여러분의 개수대엔 어떤 그릇들이 놓여있나요?
by 🌹복희 멀티 플레이어 그릇이 필요해 예뻐서 사 모은 컵과 접시들이 점점 늘어났지만 매일 식사에 쓸 만한 그릇이 없었어요. 면류나 한 그릇 음식이 주식인데도 면기를 사기 귀찮아서 냄비째 먹거나 국그릇에 산처럼 쌓아 먹었거든요. 이번에야말로 라면, 샐러드, 간장계란밥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사기로 다짐하고 '오늘의 집' 상단에 뜬 듀라렉스 강화유리 면기를 구매했어요. 첫 눈에 맘에 드는 디자인은 아니었지만 냉동실과 전자렌지에 모두 넣을 수 있는 실용성 덕분에 점점 듀며들었어요. 자꾸 보니 시원하고 예뻐 보이기도 하고요. 곧 장바구니를 더 채우게 됩니다. 가장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는 듀라렉스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어요. 듀라렉스에 스며든 이유 305ml, 310ml 텀블러 컵과 14.5cm, 19cm 디저트 접시를 샀어요. 뜨거운 드립 커피를 바로 내려 얼음공을 넣을 수 있는 컵과 케이크나 크로아상이 딱 맞게 들어가는 접시이지요. 최소한의 개수로 편리하게 쓰기 위해 평소 무얼 먹고 사는지 찬찬히 돌아보았답니다. 설거지도 제 몫이니 내구성과 무게도 중요했는데요. 도자기보다 가볍고 일반 유리보다 튼튼해서 휘뚜루마뚜루 쓰기 좋아요. SNS에서 유명한 카페들이 듀라렉스 투명, 앰버 색상 텀블러를 사용해서 눈에 익은 덕도 있을 텐데요. 저는 마린 색상 텀블러를 골라서 사파이어 색상 접시와 함께 써요. 여름 기분도 나고, 하여간 기분이 조크든요! 가격도 저렴하고 같은 모델끼리 쌓을 수 있는 형태라서 색상 별로 모으고 싶은 충동이 마구 들어요. 하지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듯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유리 제품 역시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려고 합니다. Q) 어떤 식기를 쓰고 계신가요? 🌊파랑 제 생활을 돌아보니 손님 맞이를 위해 40cm 정도로 큰 접시가 필요하겠어요. 지금까지는 어머니가 사 주신 코렐 식기와 다이소 그릇들을 썼지만 독립을 했으니 새로 마련할 예정이에요. 👯정반전 빈티지 소품에 관심이 많은데 가격이 비싸고 금방 품절 되기도 해요. 저도 마침 이사를 하는데 듀라렉스 제품이 탐나네요! 🦄따라주 요리를 해서 사진 찍을 때는 예쁜 그릇을 사야지, 했다가 금방 잊어버렸어요. 접시나 덮밥을 담을 그릇이 필요한데 듀라렉스를 사 볼까 봐요. [평화를 갖고 싶어서 차를 마십니다] 저에게 커피는 일상을 버티게 하는 음료라서, 특히 점심 시간이 끝나기 전 동료들과 전의를 다잡기 위한 의식(?)을 치룰 때 마시게 됩니다. 그에 반해 차를 마시는 일은 쉬거나 노는 시간에 속해 있고 아주 의도적으로 계획한 개인적인 시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차를 마시면 뿌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런데...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시간... 이라는 건 참 어렵기 마련이죠. 제 휴식을 돕고 있는 차를 소개해봅니다. by 🌊파랑 차, 어떻게 시작하지? 알디프를 선택한 이유들 차를 마셔야겠다 결심하고 온라인 수업을 들었는데, 제가 다구 없이 수업을 듣는 유일한 사람이더라고요. 살짝 민망하기도 했고 계속 차를 마실 지 모르는데 다구를 먼저 사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알디프였습니다. 알디프 Tea Bar를 방문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고, 제품 설명 이미지에 매번 투명한 유리 잔이나 머그도 등장했었거든요. 잎 차보다는 편안한 시작이 될 거라고 생각했죠! 다기 없이 머그컵으로 접근 가능한 차에서 시작했지만 차의 종류 별로 무드까지 전달해주는 이미지와 선곡, 패키지에 꼼꼼히 적혀 있는 물 온도와 용량 그리고 시간까지.. 구체적인 설명,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티백도 좋았습니다. 게으르게 평화를 취하고 싶은 저에게 딱 맞는 선택이었어요. 파랑 피셜 추천하는 차 1) 바디 앤 소울 : 강한 시나몬향으로 차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확실한 인상을 줍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맛과 향이에요. 우유와도 잘 어울려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입니다. 2) 스페이스 오디티 : 알디프의 대표차! 보라색 우주를 담은 차라고 설명하는데요. 레몬즙을 더하면 보라색이 분홍색으로 변합니다.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반응이 너무 좋아서 집들이 퍼포먼스로 준비하곤 했답니다 ㅎ 3) 빼기차 : 커피를 대신할 만한 차로 추천합니다. 물처럼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없어요. 개인적으로 구수한 차(둥글레, 보리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더 추천해요! Q) 멤버분들은 어떤 차 좋아하세요? 어떤 이유로 선택하시나요? 🍤멘보샤 아침에 페퍼민트차를 자주 마시는데 Harney & Sons 의 페퍼민트를 즐겨마셔요. 👯정반전 커피를 못 마셔서 물이나 차를 많이 마시는데, 지금은 '덴마크 에디션'의 씨브리즈가 떠오르네요. 틴 케이스도 예쁘고 제품 설명이나 컨셉 덕분에 덴마크에 있는 것처럼 이국적인 기분을 누리기에 좋아요. 👑바바오럼 알디프 매장에서 직접 마시는 걸 선호해요. 티백을 사 가도 어쩐지 직접 방문해서 먹는 것과는 차이가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주말에는 잎 차를 종종 내려 마셔요. 잎 차는 내리는 방식이나 컨디션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마시고 있어요. 🚵♀산 구수한 차를 좋아해서 차전자피를 마셔요. 우엉 맛도 나고 출근하자마자 시원하게 우려서 마시면 기분도 좋아져서 루틴으로 챙기고 있어요. 💎피커 마시는 것보다 선물 했던 게 더 기억에 남네요. 오설록이나 잎 차를 선물 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결혼하는 친구에게 포트넘 앤 메이슨을 선물해 줬어요. 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산 스타트업에서 1인분을 해 내려고 애쓰고 있어요 🌹복희 세상 만사가 궁금하진 않고 어떤 것에만 진심 투성이 🌊 파랑 마케터는 아니지만 '내돈왜산'에는 진심입니다 아직 구독 전이라면 구독해보세요👇 친구에게 뉴스레터를 공유해주세요👇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요 👇 ⓒ 마케터블 / marketer.able 지난 리포트 모아보기 Email | marketer.able2020@gmail.com Instagram | @marketer.able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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