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재밌게 보셨나요? #슬로우어답터가 소개하는 신제품? #집콕 중 리프레시가 필요해 (with 향기템)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이 모인 소셜클럽 '마케터블',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격주로 발행합니다. 주관적이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2주에 한 번, 목요일 아침에 여러분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8월 2주 차 마케터블 리포트💌> What's baking, 내돈왜산 소식을 가져왔어요! 에디터는 🌊파랑, 🌹복희, 💎피커 입니다. [도쿄올림픽 재밌게 보셨나요?] 올림픽 잘 보셨나요? 저는 하이라이트만 찾아본 편인데 굳이 챙기지 않아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여러 이슈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띄엄띄엄 올림픽을 즐기는 사람이지만~ 2022년 연달아 개최 될 스포츠 대회들이 기다려져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11월 카타르 월드컵이 있으니 이 분위기 그대로 내년까지 이어지지 않을까요? 이번 올림픽! 눈에 띄는 장면이 있으셨나요?
by. 🌊파랑 파랑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쿄올림픽 저는 양궁 안산/김제덕 선수 그리고 수영 황선우 선수, 배구 김연경 선수의 영상을 반복적으로 찾아봤어요. 이제 올림픽이 끝났으니 예능에서 주목받은 선수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대됩니다. 얼마 전 골때리는 그녀들 이야기도 했었는데, 실사판 여성 선수, 코치, 감독, 해설위원들을 만나게 되어서 새로웠어요. 반면 함께 모여서 응원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혼자 경기를 보는 게 아쉬웠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면 항상 호황이었던 배달 특수가 이번에도 있었을 지 궁금하네요. Q) 도쿄올림픽에서 눈에 띄었던 장면은요? 💎피커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림픽이 유일한 낙이었어요. 올림픽 개막식에 삼성 올림픽 에디션으로 나온 갤럭시S21들고 나온 선수들의 모습을 유심히 봤었는데요. 올림픽 에디션은 한정판이라서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화제였다고 하네요! 🍤멘보샤 이번 올림픽은 유독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긴 기분이에요. 익명의 사람들과 밈과 짤로 소통하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선수들이 출연했으면 하는 예능 시나리오를 가상으로 공유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복희 출전 선수들 중에 Z세대가 포함되면서 팬덤 문화가 선수들로 확장되는 모습이 보였어요. 특히 양궁 선수단의 ‘쿵야’ 시리즈로 대표되는 밈이 강세였고요. 👑바바오럼 김연경 선수 인터뷰 과정에서의 ‘MBC 자막 논란’과 안산 선수의 #여성_숏컷_캠페인 일화처럼 경기 외의 다른 에피소드들도 기억에 남아요. 👀눈사람 양궁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양궁 훈련에 기술력을 접목해서 지원해 준 것이 신기했어요. 선수들이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모습이 보여서 회사 이미지도 좋아졌고요! 덕분에 돈쭐(ㅎㅎ)이 나려나요? 양궁 외에도 종목별로 주요 후원사들이 있었죠. [슬로우어답터가 소개하는 신제품?] 두 번째 레터에서 핸드드립 커피에 갓 입문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네 번째 원두를 구매하면서 새로운 곳을 이용해 봤어요. 바로 원두 구독 서비스 '코케 koke' 입니다. 취향에 맞는 원두를 추천 받고 정기 배송 받을 수 있는 큐레이션 구독 서비스인데요. 얼리어답터가 아니라서, 보통 SNS 광고를 많이 하거나 지인들이 다 쓸 때 쯤 마음이 동하는 편이거든요. 홍보도 후기도 충분하지 않은 신생 서비스를 쓰게 만든 요소는 무엇이었을까요?
by 🌹복희 코케가 지갑을 두드리는 법 시작은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내 커피 취향 테스트'였어요. MBTI 같은 테스트 이젠 지겹다고 하면서도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손가락. 간단하지만 은근히 세세한 테스트를 마치면 3개의 원두를 추천해 주어요. SNS에서 한 번 쯤 들어본 유명 로스터리 이름에 지갑을 만지작, 무료배송과 첫 구매 할인 혜택에 카드를 꺼냅니다. 커피는 의, 식, 주에 걸쳐져 있다고 생각해요. 맛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과 로스터리의 지향점, 소비하는 사람들의 '감성 브이로그'스러운 모습 같은 게 선택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의류 브랜드 같은 코케의 로고나 깔끔한 홈페이지 구성도 구매 요소가 되었어요. 익명의 소비자가 아닌 작가, 마케터, 평론가 등의 추천사를 메인에 띄운 점에서 어떤 소비자를 노리는지 짐작하기도 하고요. 카카오톡 가입으로 진입 장벽이 낮았고,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가 되니 번거로움이 줄었는데요. 그 만큼 구독 취소도 쉽겠지요? 재미, 호기심, 실용성, 그리고 약간의 허영심으로 시작하는 구독자를 어떻게 붙잡아 둘 지, 코케 팀에서 고민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Q) 마케터블의 코케 사이트 탐방, 어떠셨나요? 🍤멘보샤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으면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시도하고 싶어져요. 도구를 쓰지 않는 소비자를 위해 콜드브루, 드립백도 입점되면 좋겠어요. 👀눈사람 원두 구매 상세 페이지는 흔히 현지 커피 농장 사진부터 뜨곤 하는데, 커피를 잘 몰라도 그 느낌이 전달되도록 맛과 로스터리 정보가 많아서 인상적이에요. 👯정반전 저는 커피를 안 마시는데, '내 취향 원두'는 어떤 제품이 나올지 궁금해요.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이 재미있어 보여서 주변에 소개해 주고 싶네요! [집콕 중 리프레시가 필요해 (with 향기템)] 다시 집콕이 시작되면서 리프레쉬나 새로운 경험을 하기 쉽지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먹거나 마시는 것, TV 보는 것이 저에게 주어지는 자극들인데 익숙한 생활 반경에 머무르다 보니 축축 쳐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짧은 시간에 바로 기분을 전환 시켜주는 향 관련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평소에 향수를 즐겨 뿌리는 편은 아니라서 은은하면서도 향이 지속되는 핸드류를 몇 가지 구매했어요.
by 💎피커 ![]() ![]() 1) 논픽션 상탈/젠틀나잇 핸드 워시 & 핸드 크림 요즘은 시향이 어렵잖아요. 논픽션 홈페이지에서 ‘시향지’를 주문하면 받아볼 수 있는 점이 특이했어요(배송비만 부담). 하지만 저는 쇼룸에 직접 가서 테스트 해 보고 쿠폰으로 할인을 받아 구매했습니다. 해외 브랜드에 비하면 가격이 괜찮기도 했고 자연 유래 소재로 향을 냈다는 점이 좋았어요! 2) 바이레도 스웨이드 핸드 로션 친구가 선물해줬던 바이레도 스웨이드 핸드 워시를 쓰면서 향을 맞춘 핸드 로션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논픽션 산 지 얼마 안 됐으면서😅) 홧김 소비로 핸드 로션을 주문했어요. 보송보송한 향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향할 필요 없이 최저가를 찾아 샀어요. 3) 주목하고 있는 향 콜라보 아이템 최근 안소희와 아모레퍼시픽 콜라보로 안소희가 직접 고른 향을 담은 핸드, 바디 제품 라인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봤어요. 메시지에 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걸 보고, 향기를 통해 쉼을 찾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집콕 생활 중 어떤 방식으로 기분을 전환하나요? 👯정반전 숲 향 & 우디 향을 좋아해서 여러 제품을 쓰고 있어요. Rbow의 바닐라 머스크향 핸드크림을 좋아하고, 이솝 휠 향수는 '노르웨이 자작 숲에 있는 절(?)' 느낌이에요. 아베다 챠크라 2 바디 미스트는 아침 명상할 때 정말 좋아요! 👩💻K-스터 저에게는 바디워시가 가장 많이 리프레쉬 되는 아이템인 것 같아요. 조말론 라임 바질을 선물 받아서 쓰고 있는데 가격대가 있다보니 우울하고 힘든 날에만 보상으로 쓰곤 해요. 🌊파랑 즉각적인 기분 전환은 커피를 사오는 거에요. 밖으로 나가 카페에 들어갔을 때 정리되는 기분이 좋아서요. 2-3일에 한 번 나드참파를 태우는데 향이 강해서 특유의 절간 냄새를 좋아합니다. 편하고 지속력이 좋아서 자주 쓰게 되요. 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파랑 마케터는 아니지만 '내돈왜산'에는 진심입니다 🌹복희 세상 만사가 궁금하진 않고 어떤 것에만 진심 투성이 💎피커 시티팝과 사워도우에 빠진 10년 차 마케터 아직 구독 전이라면 구독해보세요👇 친구에게 뉴스레터를 공유해주세요👇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요 👇 ⓒ 마케터블 / marketer.able 지난 리포트 모아보기 Email | marketer.able2020@gmail.com Instagram | @marketer.able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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