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복지부 #타겟 분석 #시장 조사 #Influencer CEO 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2월 3주 차 마케터블 리포트💌> What's baking과 일사이트 소식을 가져왔어요! 에디터는 🦸♀️성길동, 🚵산, 👑바바오럼 입니다. [세계관 맛집을 찾아서, 브랜드 디깅하기⛏] 안녕하세요 보관복지부 종합민원실입니다. 최근 다양한 짐 보관 서비스들이 생겨났는데요. 여유로운 거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당장 버릴 수 없는 짐들을 보관해주는 다른 서비스들과는 달리, 보관복지부는 소중한 취향과 쾌적한 생활 공간의 공존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취향 맞춤형 캐비닛 대여 서비스'입니다. 보관복지부라는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이 브랜드는 집이 좁아지는 근본적인 문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취미 용품과 그만큼 성숙해진 취향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 같은 맥시멀리스트를 “집은 좁지만 취향은 좁지않은 사람"으로 멋지게 정의해주었죠.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웰컴키트와 브랜드 로고가 마음에 들어서 더욱 눈길이 갔어요! 웰컴키트는 배송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게 될 캐비넷 안에 넣어두는 센스까지. 굿즈에 진심인 “어른이들”을 취향 저격하는 요소가 서비스 곳곳에 녹아들어가 있었습니다. ![]() ![]() 📦보관복지부 세계관 구성📦
국가기관을 떠올리게 보관복지부의 슬로건은 ‘보관이 복지당' 입니다.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설정으로 세계관을 점점 확장하고 있어요. 5번째 지부를 준비 중인 보관복지부는 소중한 취미 물품들을 위한 공간을 찾아 방황하고 계신 주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반포 지부의 한 구석에는 장관님의 전혀 은밀하지 않은 취미 생활이 보관되어있다는 소식이^^ 보관복지부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종합민원실로 문의해 보세요!
Q) 최근 눈 여겨 보고 있는 브랜드가 있나요? 🦸♀️성길동 보관복지부 외에 '한아조'도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성수 LCDC에 방문했을 때, 체험 공간과 동선에 '한아조'의 컨셉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쁘게 디피된 천연 비누를 보고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커 요즘은 카페 브랜드들이 펼치는 브랜딩에 눈길이 갑니다. 스몰 브랜드이지만 컨셉과 디자인, 공간을 일관되게 전달하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최근 영앤도터스라는 카페를 알게 되었는데 캐릭터도 귀여웠고, 브랜드 컨셉에 맞게 카페 공간이 잘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타겟 분석이 그렇게 중요하다던데...🤔] 마케팅과 상품 기획에서 중요한 초석이 되는 타겟 설정! 올바른 시장 조사와 타겟 분석의 중요성은 다들 잘 아실 텐데요. 퇴사 후 타겟의 '타'자도 쓰지 않을 줄 알았던 제가, 굿즈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타겟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어떤 방법이 좋을 지 생각이 많아져서, 마케터블 멤버들은 평소 어떻게 타겟을 분석 & 설정하고 있는 지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봤습니다. by 🚵산 Q) 여러분은 어떻게 시장 조사와 타겟 분석을 하고 계신가요? 🦸♀️성길동 가구 시장은 포화 상태인 경우가 많아서 유사한 상품이 있는지 먼저 체크했어요. 대형 브랜드와 경쟁해야 한다면 더 정확하고 세밀한 타겟팅이 필요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침대를 판매할 때, '원룸'에 거주하는 고객을 위한 침대로 포지셔닝 한다면, 고객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입점 채널을 선정하고 제품 상세 페이지도 그에 맞춰 새롭게 작성했어요. 👑바바오럼 뷰티 업계의 경우 나이 & 성별로 기본 타겟팅을 하지만, 제품 판매의 큰 변수가 되지는 않아요. '2-30대 여성 여부'와 '구매력'이 더 주요한 소구점입니다. 특히 '구매력'에 대한 데이터를 주로 보면서 마케팅하고 있어요. 그리고, 얼마 전 읽은 아티클에서 타겟과 세대를 구분짓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취향'이라고 설명하는 것에 공감이 가더라고요. 특정한 취향을 가진 집단으로 여러 타겟을 나눠보고, '나'의 취향과 유사한 집단을 기준으로 차츰 넓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정반전 예전에 다녔던 글로벌 회사에서는 아시아 전체를 모수로 두고 시장 조사를 했는데, 한국 시장에 대입해 보면 신뢰도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감이나 취향으로 타겟을 잡게 되었고, 결국에는 고객 페르소나에 저의 모습이 투영되었던 것 같아요. 공략해야 하는 타겟이 제가 접하기 어려운 고객이라면, 관찰하거나 유투브를 보며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K-스터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때 기존 경쟁사의 pain point를 파악하려고 고객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어요. 경쟁 서비스에서 고객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점을 저희 브랜드에 반영하려는 목적으로요. 회사에서는 갤럽 설문, 자체 설문, FGI 등 다양한 고객 조사를 진행하는데, 설문 조사 보다는 FGI에서 자기도 모르게 흘리는 답변에서 힌트를 얻은 적이 많아요.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 유튜브 인기 영상, 커뮤니티 인기 영상 등을 보면서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를 발굴하려 노력해요. [Influencer CEO는 마케팅에 도움이 될까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현대카드의 정태영, 그리고 SSG의 정용진. 이 분들의 공통점이 떠오르시나요? 바로 CEO이자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influencer 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CEO는 경제 지면에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반면, Influencer CEO들은 SNS를 통해 대중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곤 합니다. 이 분들의 활동이 브랜딩과 마케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마케터블 멤버들과 이야기 나눠봤어요. by 👑바바오럼 CEO의 한 마디가 끼치는 영향력 지난 주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기업 '뉴럴링크'의 실험 과정에서, 뇌에 칩을 심은 원숭이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활발하게 트윗을 하며 혁신적인 CEO 이미지를 쌓아왔던만큼, 이 뉴스도 빠르게 퍼졌는데요. 그의 발언으로 인한 논란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보유 중인 테슬라 주식 매도, 도지 코인 등), 이번에도 더욱 큰 후폭풍을 맞게 되지는 않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지난 달 우리나라에서도 SSG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주가 하락과 불매 운동으로 번지며 이슈가 커진 사건이 있었죠. 이렇게 CEO가 influencer인 경우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부정적인 사건이 생겼을 때는 양날의 검이 되어 경영 리스크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경우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메세지를 진정성있게 발표할 수 있고, 적은 비용으로 인지도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창업자를 부각하는 회사가 많은데요. 회사 보다 개인을 내세울 때, 보다 매력적이고 공감 가능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Q) 소비자 또는 일하는 사람으로서, CEO 때문에 그 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적 있나요? 👩💻K-스터 방송에 자주 나오는 백종원 대표가 가장 유명하지 않나 싶어요. CEO 마케팅의 장점은 똑같은 메세지라도 진정성이 훨씬 배가 된다는 점 아닐까요? 특히, 작은 브랜드들은 창업가 정신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기 위해, CEO가 돋보이는 마케팅을 하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진심으로 CS를 응대한다는 사과떡볶이 대표의 인터뷰를 보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산 저는 모 치킨 회사의 대표가 물의를 일으켰을때 불매 운동에 참여한 적 있어요. CEO는 모델보다도 회사 이미지에 직결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피커 CEO가 SNS로 소통하는 것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 같아요. 수많은 코멘트가 달리고 포스팅의 내용도 쉽게 와전될 수 있기 때문에, SNS 채널 관리를 위한 직원들의 부수적인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정반전 재직 중인 직원이 본인의 CEO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걸 보면 그 회사에 관심이 가고 언론에 비쳐지는 모습도 진실되게 느껴져요. 구글에 다니는 지인이 '순다 피차이'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파랑 최근 박재범이 AMOG 대표를 사임하고 원소주 브랜드를 런칭한 뉴스를 보면서 흥미로웠어요. CEO의 인지도와 유명세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따라가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성길동 스토리텔링에 취한 프로덕질러, 바쁘다 바빠 N잡 마케터 🚵산 퇴사 후 프리 워커로 일하고 있습니다 👑바바오럼 빵과 술, 밀가루로 만든 걸 좋아해요 아직 구독 전이라면 구독해보세요👇 친구에게 뉴스레터를 공유해주세요👇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요👇 ⓒ 마케터블 / marketer.able Email | marketer.able2020@gmail.com Instagram | @marketer.able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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