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어느새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 그래서일까요? 요즘 SNS를 보면 여행 관련 콘텐츠가 넘쳐나는데, 특히 해외여행 후기가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국내 여행보다 해외가 대세가 된 지금, 국내 관광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봄맞이 지역 축제 소식들과 함께, 다양한 국내 관광 마케팅 노력을 살펴보려 합니다!

1. 전남 광양 매화 축제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은 역시 벚꽃인데요. 하지만 저는 어느새부터, 매화가 훨씬 좋아지더라고요.국내에서 매화로 유명한 곳이라면 단연 전라남도 광양 매화축제!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따라 펼쳐진 매화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죠.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그야말로 매화를 대표하는 봄맞이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점은 입장료 5,000원을 축제 안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입장료가 아깝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구조라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2. 양산 원동 미나리 축제

봄철 대표적인 식재료 중 하나인 미나리! 특유의 향긋한 풀내음 덕분에 미나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죠. 경상남도 양산 원동에서는 미나리를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리는데요. 올해 축제 기간에 마침 근처를 들를 일이 있어 방문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날씨 때문에 무산됐어요. 😞 하지만 미련이 남아서 결국 서울에서 미나리 삼겹살 맛집을 찾아다니며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지역 축제에서는 종종 바가지 요금이나 위생 문제가 지적되곤 하는데요. 원동 미나리 축제 역시 과거에 이런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미나리 타운을 조성해 위생과 가격 문제를 개선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피드백도 있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꽤 만족도가 높은 편인 것 같았어요! 

물론 축제도 좋지만, 축제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는 매력적인 지역들이 참 많죠. ✨ 요즘은 국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색 이벤트와 관광 상품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숙박도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순천만국가정원은 15만 원에 숙박 + 순천패스 + 조식까지 포함된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어요. 정원을 앞마당 삼아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죠. 요가, 트래킹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 글램핑장 가격 생각하면, 이 정도 패키지 구성이면 가성비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풍경으로 유명한 순천만국가정원이다 보니 저도 언젠가 꼭 가고싶네요!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대란을 일으켰던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스탬프 투어용 특별 여권에 각 국립공원의 방문 인증 스탬프를 모으면, 완주증과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얼마나 인기가 많았냐면, 무료로 배포한 1차 여권이 당근마켓에서 고가로 거래될 정도였다고…😳 아쉽게도 시즌 1 여권은 이미 소진됐지만, 지금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2차 국립공원 여권이 배포 중 입니다.

요즘 조금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나 제품들은 금방 매진되어, 포기하고 싶기도 한데요!  예약 경쟁이 부담스럽다면, 언제든 가볍게 도전할 수 있는 서울둘레길과 100대 명산 등산 여권을 추천해요!

📍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주요 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오프라인 인증 외에도 모바일 인증앱을 운영하고 있어요. 휴대폰으로 각 코스별 인증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면, 모바일 여권에 스탬프 인증을 해주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100대 명산 등산 여권은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대한민국 100대 명산의 정상석 일러스트가 포함된 여권으로, 각 산을 오를 때마다 등반 완료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유료 상품이긴 하지만, 만원대면 구할 수 있어 가볍게 서로 선물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