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님 새해 계획은 세우셨나요? 올해 가장 중요하게 설정한 목표는 기록 관리입니다. 기록하는 방식이 일의 형태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기록하고 공유할지를 고민하며 계획을 세웁니다. 저에게 쓰기는 계획이자 실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글쓰기와 자기계발’을 주제로 한 세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
이 책은 메모와 메모를 활용한 체계를 만들자는 제안을 합니다. 메모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활용함으로써 실용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지식을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세컨드 브레인>은 어떤 메모를 남겨야 하는지 그리고 그 메모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에게 가장 즐겁고 해방감이 드는 부분은 메모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만큼 덜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남들이 보기에 비효율적이거나 이상해 보이는 메모-정보 관리 체계도 내가 반복하고 실행력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시스템이라고 말해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무작정 글쓰기를 통해 창의력과 자아 탐색을 이루고, 자기 표현을 통해 내면의 진실과 직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피터 엘보는 글을 쓸 때, 생각이나 계획 없이 자유롭게 써내려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창의성과 내면의 목소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잘 알고 계실 <아티스트웨이> 모닝페이지의 원조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은 글쓰기에서의 불안과 저항을 극복하고, 글쓰기의 진정성과 몰입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큰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한 활동으로 사람들과 ‘교사 없는 글쓰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기운으로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마주한 과제와 문제들에 몰입을 위한 글쓰기를 실천합니다. 앞서 두 권의 책이 권하는 방법론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이 책은 기존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출근길 지하철에서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다가 그 글들에 답변하듯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작가, 변호사, 아빠로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과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책에서 글쓰기를 직접적으로 강조하지는 않지만,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가치관과 우선순위를 재정립하며 실천의 동력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Q) 마케터블 멤버들은 최근 어떤 책이나 콘텐츠를 통해 자기계발의 영감을 얻으셨나요? 혹은 특별한 동기부여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눠주세요 :)
🪞자기계발의 클래식. 동기부여, 그리고 변화
🦄따라주 :최근 읽고 있는 두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하나는 <소비단식 일기>입니다. 이 책은 돈을 쓰는 대신 글을 쓰거나 무지출 데이를 실천하며 마음의 허무함을 채워보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읽다 보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작은 행동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어요. 또 다른 책은 <힘든 일을 먼저하라>입니다. “미루는 사람의 인생은 잔잔하게 불행하다”는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미루는 습관이 형성되는 이유를 분석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행동 방식을 제시하면서 실천 가능한 팁들이 유용합니다.
👩💻K-스터 : 업무적으로 AI에 대한 이해가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관련 서적들을 읽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특히 <GPT 제너레이션>에서 읽은 “ AI가 산출한 결과물의 권리를 자기것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사람들이 AI네이티브”이라는 문장이 올해 제게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AI의 결과물을 망설이지 않고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태도를어떻게 수용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피커 : 오늘 이야기를 듣고 “자기계발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자기계발에 가깝게 느껴졌던 것은<돈의 심리학>입니다. 작년에는 경제와 관련된 정보를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돈에 대한 책들을 읽어보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복리가 승리한다’는 메시지가 인상에 남았고, 이후로 배당투자와 ETF 관련 책들도 찾아보며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요. 이렇게 배워가는 과정이 제겐 자기계발로 느껴지네요.
🚪자기계발에 다시 접근하기
🦸♀️ 성길동 : 예전에는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숏츠나 웹툰을 자주 보며 정보를 습득하고 있어요. 특히 유퀴즈 숏츠가 자기계발이나 동기부여로 느껴질 때가 많아요. 최근에는 자기계발 뿐만 아니라 숏츠로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간편하게 얻고 있어요. 요즘은 이런 방식이 저에게 잘 맞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멘보샤 : 저는 20대 초반에는 자기계발서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책을 안 읽은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오히려 소설을 더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기억에 남는 동기부여는 재쓰비 작사 숙제 영상에서 들었던 재재 님의 말입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책으로는 <에디토리얼 씽킹>이 기억에 남습니다. 실무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라 자주 떠오르더라고요.
🌹복희 : 현실의 무게를 느낄 때 주로 소설에서 위로를 찾았지만 최근에는 또렷하게 알아야 하는 일도 있다는 걸 깨닫고<어떻게 살 것인가>, <국가란 무엇인가>,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같은 인문사회 도서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최근 저에게 가장 큰 동력을 주었던 건 시몬 베유의 문장이었습니다. “상상의 악은 낭만적이며 다양하지만, 실제의 악은 음산하며 단조롭고 삭막하며 지루하다. 상상의 선은 지루하지만, 실제의 선은 항상 새롭고 경탄할 만한 것이어서 사람들을 도취시킨다.”
마지막으로 에디터 파랑이 기억에 남는 자기계발/동기부여 영상을 추천하며 마무리합니다.💝
“무례와 혐오, 경쟁과 분열, 비교와 나태,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마시길.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반갑게 맞이하길 바랍니다.” - 허준이 교수
[티와 맛있는 음식이 먹고싶은 날엔]
용산 웨이티하우스 시그니처, 거지닭
함께 주문한 티 메뉴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술을 적게 마시는 게 트렌드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 마케터블에서는 술 없이도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식당을 추천해 드릴게요! 바로 용산 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인데요.
홍콩에 온 듯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 거기에 다양한 티가 있어 음식과 티🍵를 페어링해서 먹기 좋은 곳입니다. (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스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기념일이나 친구들과 특별한 모임 날 분위기 내기 좋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