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팬미팅 #박물관 #자기계발
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
|
|
오늘은 왓츠베이킹 코너로 찾아왔어요.
🍤멘보샤와 🌊파랑이
'카톡 팬미팅, 팬톡회'과 '1인 브랜딩'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
|
'내 최애가 쓰는 카톡 이모티콘은 무엇일까' 궁금했던 적 있나요? 최근 카카오톡이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주듯 '최애와의 카톡 팬미팅' 이라는 '팬톡회' 를 시작했어요. 1회차는 DAY6, 2회차는 NMIXX 가 주인공이었다고 해요. 카톡에서 하는 팬미팅이라니, 무엇이 달랐을까요? 직접 당첨되어 참여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기존에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더라도 카톡만이 줄 수 있는 경험적인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포토카드 이모티콘' 이라는 새로운 이모티콘 출시 기념으로 아티스트와 협업한 형태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앞으로 카카오톡은 어떤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하게 될까요? 과연, 팬톡회는 아티스트들의 컴백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by 🍤멘보샤
|
|
|
💬 카톡 팬미팅, 팬톡회란?
카카오톡에서 최애와 함께하는 팬미팅을 말해요. 내 최애가 쓰는 이모티콘과 최애의 카톡 말투 등을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실시간으로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같은 공간에서 카톡을 하는 것이죠.
응모 방법은, 1) 포토카드 이모티콘 구매 혹은 2) 프로필 꾸미기 이벤트 참가였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포토카드 이모티콘을 카카오톡 프로필 꾸미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시도인 것으로 보여요. 팬톡회에 당첨이 되면, 아티스트와 오픈채팅에서 모여 대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물 포토카드도 증정하는 이벤트로 연계했어요.
기존의 팬미팅이라 하면, 앨범을 많이 구매해야 할 것만 같은 부담이 있었는데요. 팬톡회는 단돈 3,000원의 이모티콘 가격으로 가볍게 응모해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팬미팅으로 보입니다.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역조공부터, 팬톡회 참가 및 실물 포토카드까지 팬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요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
|
💡카톡 팬미팅, 어떤 특징이 있었을까요?
💬 '카카오톡' 만의 접근성
버블, 위버스, 인스타그램 등 아티스트와의 소통 및 채팅 창구는 많지만, 여전히 카카오톡이기에 갖는 차별점은 '접근성' 이 아닐까요? 새로운 팬덤 플랫폼에 가입해야 한다는 부담이나 장벽 없이, 카카오톡은 누구나 사용하는 플랫폼이기에 가볍게 응모해 볼 수 있으니깐요. 별도의 플랫폼이 아니라 내가 일상적으로 나의 지인들과 소통하는 '카카오톡' 이라는 플랫폼에서 소통한다는 것이 팬으로서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 '카카오톡' 속 다양한 기능 활용
'팬미팅' 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도 '카카오톡' 기능이 잘 드러나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 같아요. 최근 공개된 팬톡회 영상을 보면, 영상 내 최애가 사용하는 이모티콘이 잘 보이도록 한다거나, '역조공' 문화를 카카오톡의 '퀴즈 선물하기' 기능으로 연결시켰어요. 앞으로 카카오톡의 더 많은 기능이 팬톡회 프로그램에 잘 녹아든다면 새로운 형태의 팬미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영상' 콘텐츠로도 공개
팬톡회 진행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도 공개한다고 해요. 팬미팅이라는 실시간 소통에 그치지 않고, 예능 형태의 콘텐츠로도 제작하여 참여하지 못한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 것 같아요. 아무래도 팬톡회 자체에는 소수의 인원만 참여했다 보니, 영상으로 공개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팬톡회에 대해 인지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한편, 채팅방에 없었던 사람들에게까지 재미있는 콘텐츠로 보였을지는 궁금해요. 최근 1회차 DAY6편이 공개되었는데요. 님의 후기를 들려주세요! |
|
|
Q) 카톡 팬미팅, 어떻게 보셨나요?
👩💻 K-스터 : 가벼운 덕질 경험을 하기에 좋은 프로젝트 같아요. 버블 같은 별도의 앱은 가입 장벽이 있다고 느껴지는데, 카카오톡은 모두 다 설치되어 있으니깐요. 접근성이 큰 장점인 것 같네요!
🦄 따라주 : 팬이 아닌 사람들도 이 영상을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팬과 아티스트가 서로 덕질하는 순간이 행복하고 좋은 건데, 그 장면이 일반인의 시선에서 보기에는 괴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파랑 : 아티스트들이 사적으로는 어떤 대화를 하는지 알게 되면 그때 매력이 좀 더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 보니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재밌는 것 같아요.
💎피커 : 팬톡회 응모 자체는 헤비 유저들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응모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한지 팬톡회에서 만들어내는 발화량이 중요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어쨌거나 버블은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아티스트와 하는 것이라면, 팬톡회는 한정된 시간에만 아티스트랑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 같아요.
|
|
|
Q) 팬톡회, 어떻게 확장해 나갈 수 있을까요?
👩💻 K-스터 : 준셀럽이나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게끔 가이드를 준다면 더 확장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니악한 분야인 '야구' 로도 확대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파랑 : 저도 '야구' 랑 팬톡회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요. 야구판 자체가 팬들이랑 노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기도 하니깐요. 플랫폼 통해서 소통하는 것 자체가 야구팬들한테 수요가 있을 것 같아요.
🦄 따라주 : 해외 스타들 내한 시에 홍보 수단으로도 팬톡회가 괜찮을 것 같아요. 최근 아이콘 매치로 해외 축구 선수들이 내한했을 때처럼요. 카카오톡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플랫폼 대비 차별점이 더 잘 살 것 같아요. 투표 기능을 활용한 대화라거나 아티스트랑 가장 비슷하게 생긴 이모티콘 하나씩 보내기 등의 프로그램 같은 거요.
💎피커 :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보이스톡/페이스톡' 을 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텍스트로 소통하다가도, 랜덤으로 스타가 누군가한테 페이스톡을 거는 거죠. 생각만 해도 설렐 것 같은데요?
|
|
|
[ 천천히 아무튼 나아가는 브랜딩 : 보이는 곳에 존재하기 ]
|
|
|
안녕하세요. 에디터 파랑입니다. 마케터블을 통해 간간히 제가 만드는 일을 소개해 왔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소개해 드리자면, 저의 본캐는 박물관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 기획자입니다. 콘텐츠 발행부터 프로그램 기획까지 박물관이라는 키워드로 소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을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쌓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드디어, 자기 계발과 브랜딩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단행본을 발행하게 되었는데요. 단행본 발행을 기념하여, 그 과정을 소개하고 마케터블 구독자님들을 위한 책 나눔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이벤트는 하단에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by 🌊파랑 |
|
|
🏠 집들이 콘텐츠가 불러온 매체 인터뷰
가장 먼저 반응을 보였던 건 '집'에 대한 콘텐츠였습니다. 처음엔 어디에서 어떻게 지낼지 막막함이 앞섰지만, 독립을 한 덕분에 나의 집에서 하나의 컨셉을 충실하게 쌓아나가는 경험을 만들 수 있었어요. 3년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제가 지향하는 '문화' '박물관' 의 컨셉에 맞게 집을 꾸미고 '오늘의 집' 플랫폼에 집들이 콘텐츠를 2023년 2월에 첫 발행 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에는 <행복이 가득한 집>, <1집구석>, <헤이팝>에 저의 집을 콘텐츠로 하는 기사가 발행되더니, 이후는 KBS1 <동네한바퀴> 프로그램 촬영도 하게 되었어요. 집을 하나의 컨셉에 맞춰 인테리어 해 나갔던 경험은 저 스스로에게 공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매체에서 조명해 주기 전에도 저의 '집' 에 다녀간 지인들이 '박물관'이나 '전시'라는 키워드가 있으면 자연스레 저에게 그 내용을 전해주더라고요. 그런 경험이 쌓여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볼까' 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관련 마케터블 원고 읽기
|
|
|
✍️ 편집자들은 브런치를 봅니다
독립적인 문화 기획자로서 제 일의 중심은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단순히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모객'이 언제나 난감했습니다. 초기에는 답답한 마음에 프로그램의 내용 전부를 원고로 만들어서 브런치에 올려두었어요. 제가 처음 생각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큰 반응이 없었지만 이후 의외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글을 쓰고 1년이나 지난 후, 출판사에서 단행본을 계약하자는 연락이 온 거죠. 홍보는 생각했지만 투고할 생각은 꿈도 못 꾸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 보이는 곳에 존재하기
주변에 박물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박물관이라는 키워드는 대중적인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흥미롭게 느끼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해요. 박물관에 대한 흥미를 만들기 위해 뾰족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쓰는 것만큼이나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닿게 만드는 일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의 집'이나 '브런치'는 박물관 밖의 더 많은 사람들과 인사 할 수 있는 창구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출판까지의 경험을 통해, 보이는 곳에 있다면 닿는 곳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
|
|
Q) 책을 들고 방문하고 싶은 박물관이 있나요?
💎피커 : 국립경주박물관을 추천해요. 기대감 없이 방문했었는데, 조용한 공간의 분위기도 좋았고 그래도 좀 익숙한 유물들이 있어서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 K-스터 : 뮤지엄 산을 추천해 드려요. 하루쯤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이고, 안도 타다오가 지은 건물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곳이랍니다. |
|
|
[ 🎁 마케터블 구독자 이벤트 🎁]
박물관은 과연 조용하기만 한 곳일까요? 전시장의 침묵과 권위를 깨고 나만의 감상을 자신 있게 말하는 법을 배우는 『박물관은 조용하지 않다』가 출간되었습니다. 기대평을 적어주시는 분들께 추첨을 통해서 총 3분께 책을 보내드려요!
* 대상 : 마케터블 구독자 누구나
* 응모 기간 : ~11/6까지
* 당첨자 : 총 3명 (11/7 메일로 개별 발표 예정)
아래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해 보세요👇
|
|
|
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멘보샤 : 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IT 마케터에요.
🌊파랑 : 본업은 문화기획자, 소비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 자주 고민합니다.
|
|
|
ⓒ 마케터블 / marketer.able
Email | marketer.able2020@gmail.com Instagram | @marketer.able
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