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 준비 #마케터의 일주일 #PPL 과연 득일까 실일까? 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12월 2주 차 마케터블 리포트💌> What's baking 소식을 가져왔어요! 에디터는 👯정반전, 👩💻K스터, 🦄따라주입니다. [PPL, 과연 득일까 실일까?] PPL은 언제나 큰 이슈였죠. 요즘은 OTT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상파의 PPL과 OTT 콘텐츠의 퀼리티에 대한 비교가 더 커지는 것 같아요. 마케터에게 PPL은 브랜딩과 인지도를 위해 뗄레야 뗄 수 없는 채널인데, 어떻게 PPL을 슬기롭게 활용할 수 있을 지 고민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마케터 입장에서 PPL에 대한 생각을 나눠봤어요. by 👯정반전 OTT vs 지상파📺 킹덤, 오징어게임, 지옥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점점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어요. 넷플릭스의 PPL 없는 콘텐츠를 경험한 시청자들은 지상파 방송의 PPL에 더욱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하반기 큰 기대작이었던 지리산의 네파, 에그드랍 등 지나친 PPL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줬어요. 모 회사 임직원 몰에 게시된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라는 광고 문구에 대한 논란도 있었습니다. 애플tv+ 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자사 제품의 홍보를 위해 PPL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애플tv+가
한국에 진출하며 최초 공개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닥터브레인'에서도
주인공이 아이폰과 맥북을 쓰는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콘텐츠에서는 ‘애플 주식을 사겠다’라는 대사까지 나올 정도에요. PPL을 마케팅 기회로? 시청자 입장에서 PPL은 콘텐츠의 몰입감을 방해하지만, 마케터로서는 브랜드 인지도를 올릴 수는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최근 뷰티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브랜드 '가히' 입니다. 가히가 노출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찾기 힘들 정도로 PPL 마케팅에 대폭 투자 하고 있어요. "또 가히야?" 할 정도로 과도한 PPL 장면에 눈살이 찌푸려지지만, 급격한 매출 성장과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면서 지상파 PPL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합니다. Q) PPL에 대한 마케터블의 생각은 어떤가요? 👑바바오럼 애플은 악역에게 제품 협찬을 하지 않는 정책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애플tv의 ‘닥터브레인’을 보니 악역이 들고 있는 휴대폰에는 애플 로고가 지워져 있어요😂. 하지만, 콘텐츠에 들고 나오는 핸드폰만 봐도 악역인지 아닌지 알 수
있어서 오히려 스토리 집중에 방해되는 것 같아요. 🦄따라주 Mnet은 정말 뜬금없는 PPL을 많이 하더라고요. 쇼미더머니10에서 비오와 동네 친구들이 찰떡아이스를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억지스럽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유투브에서는 발명! 쓰레기걸의 캔디맨 홍보를 재밌게 봤고, 강유미 채널에서 퇴사 브이로그 컨셉으로 학습지 광고를 찍은 것도 공감이
갔어요. 🍤멘보샤 드라마 톤과 캐릭터에 어울리는 PPL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구경이'는 캐릭터와
딱 맞게 아이스크림 먹는 PPL을 넣기도 하고, 음식점
장면에서 나온 찜닭 광고도 드라마 상황과 맞아떨어지니까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았어요. PPL도 연출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죠. 👩💻K-스터 펜트하우스에서 자코모가 연관성 없는 PPL 노출로 욕을 많이 먹었지만, 확실히 친숙해지더라고요. 브랜드 인지도 제고 차원에서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최대 성수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잡아라] 1년 중 가장 들뜨는 시기,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님은 특별한 연말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트리를 장만하려 알아보고 있어요. 밖에서 연말 분위기를 즐기기 보다는, 집에서 연말 느낌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답니다. 12월은 기업들도 놓칠 수 없는 대목이라,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마케터블 멤버들은 어떻게 연말 준비를 하고 있는지, 인상 깊게 본 연말 이벤트는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봤어요. by 👩💻K-스터 최대 성수기를 잡기 위한 호텔들의 패키지 싸움 크리스마스와 연말 성수기는 호텔 업계에서는 놓칠 수 없는 피크 시즌인데요. 그래서인지 연말을 겨냥한 다양한 호캉스 패키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판교에서는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는 드로잉 와인잔을 패키지로 포함한 상품을 내놓았어요. 호텔 숙박객에게 와인, 와인칠링백, 와인잔, 드로잉펜을 1회 증정합니다. 워커힐에서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노려 핀란드 공식 산타와 만날 수 있는 패키지를 기획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산타에 대한 환상을 지켜주는 패키지에요. 롯데 호텔도 비슷한 컨셉으로 문 앞에 50만원 이내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대신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홈파티 족을 노린 파티 음식 & 케이크 프로모션 호텔 투숙객들 뿐만 아니라 홈파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나 홈파티 용품을 결합한 프로모션들도 생겨나고 있어요. 호텔 델리에서는 홈파티용 TO GO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업장인 JW 메리어트 호텔은 칠면조 구이를 중심으로 6인용 파티 플래터를 판매하고 있어요.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 구매하면 한정판 홈파티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 입니다. 홈파티 족이 늘어나면서 케이크를 둘러싼 호텔 브랜드 & 전통 베이커리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Q) 다들 연말 준비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멘보샤 크리스마스를 맞아 와인이랑 케이크를 준비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1-11월 동안 보관하기가 애매해서 트리는 살까말까 고민 중인데 요즘은 트리 대여 서비스도 있더라고요. 👑바바오럼 저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알아보고 있어요. 신라호텔을 포함해 여러 호텔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고 있어서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따라주 저는 뱅쇼 키트를 구매했어요. 요즘 이마트의 노래하는 트리 인형도 유명하더라고요. 회사가 코엑스 근처라, 코엑스 크리스마스 트리를 봤는데 사람들이 인증샷 찍으려고 줄서고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마케터의 일주일] 재택 근무를 계속하다가 오랜만에 월화수목금 회사로 출근을 하며 발견한 마케팅 포인트(a.k.a 마케터블 모먼트)를 소개합니다. 매일 생각없이 지나치던 것들도 마케터의 시각으로 살펴보려고 노력하니 신기하게 특별한 점이 보이더라구요. 님도 한 번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의 일주일을 소개할게요😆 by 🦄따라주 생일 선물과 옷 언박싱 : 카카오 선물하기 &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생일이라 친구와 지인들에게 여러가지 선물을 받았어요. 커피계의 에르메스 "바샤커피"와 탬버린즈의 "퍼퓸 핸드크림 000"이 인상깊었는데요. 둘 다 화려하고 특별한 포장 케이스로 프리미엄을 포지셔닝합니다. 매일 만나는 친구도, 가끔 안부를 전하는 지인도 모두 카카오 선물하기를 이용해서 선물을 주었어요. 배송 시스템과 브랜드 특별관 도입, 옵션 선택 등으로 선물 라인업이 기프티콘 중심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점점 확대 중인 것 같아요. 생일 선물을 고민하던 소비자들은 이제 이 편리함에서 벗어날 수 없어 보입니다. 11월 말 - 12월 초 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었죠. 여러분은 어떤 제품을 사셨나요? 저는 무신사가 가장 눈에 띄었어요. 매일 특정 시간에 진행하는 특가 한정 판매나 브랜드별 총 구매액을 보여주는 실시간 랭킹, 다양한 라이브 방송 등 자본과 물량으로 푸쉬하는 마케팅의 정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실시간 업데이트, 한정 판매" 등의 포인트를 잘 살린 이벤트를 많이 진행했는데요.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와 자본이 남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무신사에서 눈 여겨보던 집업을 2개 샀어요! 코엑스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 회사가 코엑스 근처라서 매일 주변을 지나가는데요. 식사와 커피 외에는 눈길도 안 주던 것들을 오랜만에 들여다 봤습니다. 별마당 도서관에는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데 트리와 연말 분위기 덕분에 이 곳은 인산인해에요. 그 옆에는 '유럽 속의 문학'이라는 전시 중이고, 문학으로 유명한 유럽 국가별 랜드마크 조형물과 함께 작품들을 큐레이션 해놓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별마당 도서관은 "약속의 장소"로만 기억되지 않으려고 도서관 컨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것이 지속적으로 방문객을 유입시키는 비결이지 않나 싶어요. 코엑스 밖 아티움에는 대형 3D 전광판이 있는데요. 실제와 같은 입체감을 구현하는데다가 삼성역이라는 좋은 입지 때문에 명품, 소비재, 자동차, 플랫폼들의 광고가 항상 흘러나옵니다. 출근길에는 넷플릭스나 영화 개봉작들의 광고가, 퇴근길이나 주말엔 명품, 플랫폼, 소비재 등 규모감 있는 광고들이 나오고 있어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개한 캐스퍼의 광고를 눈 여겨 봤는데요. MZ세대를 겨냥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다보니 광고에서 네온 요소를 활용한 액티브함이 느껴졌고, 카피도 "~에서 시승해보세요"가 아닌 "Buy here"를 강조했더라구요. Q) 이번 주, 여러분은 일상 속에서 어떤 마케터블 모먼트를 가졌나요? 🍤멘보샤 듣똑라 독자 인터뷰에 다녀왔어요! 서비스 개선을 위한 독자 의견을 받았고 듣똑라 채널 인지 경로, 소비 형태, 콘텐츠 의견, 최근 관심사, 굿즈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좋아하는 콘텐츠의 진행자를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눈사람 새해 준비로 2022년 몰스킨 다이어리를 샀어요. 민음사 일력도 살까 고민중입니다. 좋은 문장을 매일매일 읽을 수 있게 제작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K-스터 삼성물산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알꽁티브이 구독자예요. 영상에 소개된 신상템을 샀는데 상품 리뷰에 알꽁티브이 보고 샀다고 댓글 한 번 달아보려구요! 구독자의 리뷰와 인증이 힘이 된다고 이야기 한 영상을 봤거든요. 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정반전 뻔한 건 싫어서 반전 메시지를 찾는 브랜드 마케터 👩💻K스터 세상 만사에 관심 많은 마케터. 브랜드의 디테일을 발견합니다 🦄따라주 호기심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작심삼일러이자 카페인러버 아직 구독 전이라면 구독해보세요👇 친구에게 뉴스레터를 공유해주세요👇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요👇 ⓒ 마케터블 / marketer.able Email | marketer.able2020@gmail.com Instagram | @marketer.able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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