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23년의 끝이 다가오고 있어요.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 연말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11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12월 연말 준비까지, 겨울 준비템과 연말 선물들을 구입하느라 한창 바빴답니다. 님은 최근 어떤 것들을 쇼핑하셨나요? 다양한 겨울 맞이 아이템과 살까말까 고민 중인 겨울 필수 제품들까지, 2023년 마지막 내돈왜산 코너🛍️ 실제 구매한 쇼핑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by 🦸♀성길동
⛄겨울 맞이 패션 아이템
겨울 필수템은 장갑이죠. 주변에 러닝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손 시려운 겨울에는 장갑이 선물로 좋은 것 같아서 선물용으로 자주 구매하고 있어요.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디자인이 괜찮은 울 장갑을 발견했는데, 장갑을 선물할 일이 있으시다면 이 제품을 추천드려요. 다양한 컬러가 있어서 고르게에 좋더라고요. 저는 조금 더 스타일링이 된 장갑을 사고 싶어서 사진에 소개된 디자이너 브랜드open yy 장갑을 구매했답니다. 님은 겨울을 맞아 구매한 패션 아이템이 있으신가요?
Q) 겨울을 맞아 구매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해주세요.
💎피커 : 겨울 느낌이 나면서도 가벼운 가방을 들고 싶어서 시엔느 패딩백을 구매했어요. 디자인이 깔끔해서 인기가 많은 상품인데, 29CM 단독 입점 제품인 블랙을 골랐습니다. 가볍고 생각보다 물건도 많이 들어가서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멘보샤 : 저는 풋살을 하는데 운동할 때 너무 추워서 이어플랩 캡/플리스/조거팬츠/넥워머 같이 방한 용품들을 잔뜩 구매했어요. 풋살 라인이 따로 있는 엄브로에서 주로 운동복들을 사는데 무신사 블프 세일에 맞춰 쇼핑했습니다.
🌹복희 : 저도 수영하러 다닐 때 머리 쪽이 너무 추워서 바라클라바를 하나 주문했어요. 1993 studio 제품이고 무신사에서 구매했습니다. 니트 바라클라바는 세탁이 어려운데 플리스 소재라 세탁도 쉽고 따뜻해서 좋아요.
🦄따라주 : 저도 바라클라바요! 29CM의 이굿위크 기간에 핑크 바라클라바를 선물용으로 구매했어요. 요즘 겨울 패션 필수템이라 선물하기 좋더라구요.
🧴겨울철 필수 보습템 쟁여두기
건조해지는 겨울이 되면, 꼭 필요한 것이 보습 제품이에요. 저는 겨울에 꼭 수분/보습 크림을 선물하거나 구매하는 편입니다! 올해 겨울에는 올리브영 세일로에스트라 수분크림을 쇼핑했어요. 벌써 3통 째 쓰고 있는 저의 보습 필수템입니다. 최근에는 오롤리데이와 콜라보 제품도 출시했다고 하네요.
Q) 여러분의 겨울 보습템이 궁금해요!
👀눈사람 :톤 28에서 샴푸바를 구매했어요. 바오밥나무 오일이 함유된 제품이라 그런지 두피가 건조해지는 느낌이 없어서 너무 만족해요. 그리고 달바 미스트 세럼도 잘 쓰고 있어요! 세럼인데 미스트 형태로 나온 제품이라 침대 옆에 두고 건조할 때마다 뿌려주고 있습니다.
💎피커 : 화장품은 아니지만 겨울이라 가습기로 벤타 에어워셔를 새로 마련했어요. 가습기 종류가 다양한데 기화식 제품이 관리하기 편하고 세균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식기세척기로 필터를 편하게 씻을 수 있고 역사가 오래된 제품이라 신뢰감이 생겨 구매했습니다.
❓살말 고민 중인 아이템
겨울에 빠질 수 없는 목도리! 최근카리나 목도리가 인기라 사고 싶어지는데, '이건 카리나니까 어울리는 거 아닐까' 생각하며 구매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주문 폭주로 지금 주문하면 1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요즘 자고 일어났을 때의 피로도가 높아 매트리스를 바꿔볼까 고민중이에요. 얼마 전 워케이션 차 다녀 온 맹그로브 고성에서 숙면했던 경험이 있는데, 찾아보니 매트리스와 토퍼가 식스티세컨즈제품이더라구요.용산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서 들러볼 예정이에요.
Q) 아직 고민되는 쇼핑 아이템이 있나요?
💎피커 : 어그부츠를 사고 싶어서 고민 중이에요. 유행 끝자락인 것 같지만 발이 따뜻한 신발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부츠가 아닌 슬리퍼 스타일의 디자인을 찾다가 어그 타제트를 발견했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신어보고 결정하려고 해요.
👑바바오럼 : 히트텍을 사려고 계속 알아보는 중이에요. 여러 SPA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예전 제품 보다 질이 좋지 않고 두께도 많이 얇아서 방한용으로 충분할 지 고민이 됩니다.
💙파랑 : 인스타그램 광고에 쥬얼리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연말을 맞이해서 저에게 주는 셀프 선물로 목걸이나 귀걸이를 살까 생각하고 있어요.
[ HR도 마케팅이 될 수 있을까? ]
님은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을 준비하는 직장인이었다가, 퇴근하고 나면 뭔가 살 게 없나 둘러보는 소비자이실텐데요. 마케터블 멤버들도 일을 하는 자아와 소비자로서의 자아를 번갈아가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회사의 이미지는, 내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고를 때에도 영향을 줄까요? 오늘은 업무나 채용 과정에서 경험한 브랜드 이미지의 영향력, 그리고 인터널 마케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by 👑바바오럼
이미지: Unsplash
😳입사를 하지 않아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최근에 이직을 준비하다가 좋지 않은 경험을 제대로 했습니다. 채용 과정 내내 끊김없이 연락을 하다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인사부 직원 때문이었어요. 이런 경험을 한 번 하고나자, 소비재 기업인 그 브랜드의 로고가 보일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생각도 없어졌구요.
반면에 과거 입사 지원했던 기업에서는, 구직자들을 소비자로 대해주며 세심한 케어를 했는데 신선하고 긍정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HR에서 구직자를 존중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엔 결과를 떠나서, 그 브랜드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이처럼 마케팅 부서가 아닌 HR 활동으로도 브랜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대적인 모수는 적겠지만, 당사자에게는 강렬한 인상을 줄 것 같아요.
이미지: Unsplash
😕직접 일을 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수 있어요
한편으로는 회사에 소속되어 직접 일을 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을 쌓을 수 있는데요. 저는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유명 카페 브랜드에서 지문이 닳도록 청결을 강요(?)받았던 경험이 있어요. 아르바이트를 그만 둔 이후에도 '여기는 믿을 수 있겠다' 싶어서 해당 브랜드 매장을 자주 찾았습니다. 그와 반대로 업무 과정 중 회사의 속사정을 다 알게 되면서 오히려 브랜드에 대한 거리감을 커지는 경우도 있죠. 님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마케터블 멤버들의 경험담도 들어볼게요.
Q) 일과 관련된 경험이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에 영향을 준 적 있나요?
🦄따라주 : 다른 브랜드와 협업할 때 담당자들에게서 받는 이미지가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로 바뀌는 경우도 있어요. 개인에 대한 감정이라기보다는, 담당자들의 일하는 방식이 조직의 추구 방향과 연관이 있기 마련이고, 그 지향점이 저와 맞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 협업 경험이 좋지 않으면 그 브랜드는 자연스럽게 보지 않는 것 같아요.
🍤멘보샤 : 어떤 회사를 지원할 때 다녀본 사람의 후기를 보거나 공고가 떠 있는 기간도 확인하는 편이에요. 그 과정에서 다닐 만한 회사인가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제가 일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도 브랜드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는 영향을 받지 않아요. 채용 과정과 서비스 퀄리티는 별개라고 생각하거든요.
🌹복희 : 이전에 일했던 회사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요. 그 회사의 제품 퀄리티와 제품을 다루는 과정들에 직접 관여한 적이 있어서 얼마나 철저한 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퇴사 후에도 믿고 계속 사용합니다. 요즘은 회사가 정보를 컨트롤할 수 없고 커뮤니티나 SNS 등으로 쉽게 이야기가 퍼지기 때문에직원들을 위한 내부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 같아요.
🦸♀성길동 : 입사 과정과 근무 경험 외에, 퇴사 과정도 중요한 것 같아요. 에어비앤비 본사가 코로나 당시 구조조정에서 퇴사할 사람들의 장점을 기록하며 레퍼 체크를 지원해주고, 퇴사 기간을 여유롭게 주는 등 진정성 있게 작별 인사 했다는 내용을 본 적 있어요. 이렇게 마무리까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좋게 남아있을 것 같아요. 브랜드에 대한 애착을 가진 사람이 많을수록 그 브랜드는 성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같은 내부 마케팅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024년을 맞이하며 : 구독자 특별 이벤트 ]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기다리는 여러분을 위해, 먹거리 전문 잡화점 ‘성수희희마트’에서 준비한 제철과일달력을 선물로 드립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새해 달력을 신청해보세요!
신청 대상 : 마케터블 뉴스레터 구독자 누구나
신청 기간 : 12월 14일(목) ~ 12월 19일(화)
당첨 발표 : 총 3명 (12월 20일(수) 당첨자에 한해 개인 메일 발송 예정)
네이버 해피빈 x 농사펀드 x 성수희희마트의 콜라보로 제철과일달력 펀딩이 진행 중이니 관심 있으시다면이곳에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