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 사업 #다꾸 시장 #굿즈 #커뮤니티 #HOC #성장
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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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사이트와 왓츠베이킹 코너로 찾아왔어요. ⛰️산과 🦸♀️성길동이 '문구 사업 도전', '커뮤니티 HOC'를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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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밖 노동자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도전에 임하고 있는 저, 도서 출간, 서울 일러스트 페어 입점에 이어서, 이번에는 문구 사업에 도전하게 됐어요🤗 원래 인스타툰 작가로 활동했지만 제가 정말 관심있는 분야는 '그림'이라는 점을 깨닫고 다꾸 시장에 뛰어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떻게 문구 사업에 도전하고 있고, 어떤 식으로 다꾸 시장을 파악하고 있는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인사이트를 님께 소개할게요.
by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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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사업, 스티커 팔아서 돈이 되나?👀
문구 사업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매니아를 겨냥해서, 다꾸에 활용되는 다양한 스티커와 굿즈를 판매하는 일종의 캐릭터 사업입니다. 스티커의 개당 판매 가격이 낮고, 워낙 다꾸러들을 타겟팅한 문구 브랜드가 많은 까닭에 성공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편으로 알려져 있어요. 저 또한 문구 마켓을 한 차례 진행해보니, '역시 쉬운 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팬덤을 확보하는 게 어렵지만 한 번 상승 기류를 타게 되면, 성장 속도가 빠르게 높아지기도 합니다. 저보다 먼저 문구 사업에 도전한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업 초반의 경제적 어려움과 낮은 인지도 등을 극복한다면 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업을 키워나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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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시장만의 특별한 포인트😳
문구 시장은 보통 한 달 주기의 '마켓'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 판매하는 분들도 있지만, 사업 초반에는 대부분 '트웬티'라는 앱을 이용해서 마켓을 엽니다. 다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트웬티'라는 앱을 처음 들어보셨을 텐데요! '트웬티'는 다꾸러들에게 익숙하게 자리잡은 문구 마켓 플랫폼입니다. '트웬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다꾸 시장의 코어 타겟층이기 때문에, 사업 초반 인지도를 얻고 홍보를 하기에 좋은 플랫폼이에요. 인스타나 X, 유튜브 등을 통해서 마켓 소식을 알리고 홍보를 진행하며 스티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 뒤, 트웬티에서 3~4일간 마켓을 진행하는 것이 보편적인 진행 방법입니다.
저 또한 <A와 칭구들>이라는 문구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트웬티'를 이용한 마켓을 한 차례 진행했는데요! 고객들이 마켓 오픈 시간에 맞춰서 주문을 하고, 판매자를 위한 다정한 메모까지 남겨주는 경우가 많아서 트웬티 앱을 통해 판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트웬티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들의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홍보를 더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 마켓을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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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록을 위한 '꾸미기' 경험이나 기록 관련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나요?
💙파랑 : 저는 다꾸를 좋아하는 편인데 스티커 소진이 잘 되지 않더라고요. 편지 쓰기 모임에서 나눔을 하거나 친구들에게 소분해 주기도 해요. 그렇게 소진을 하면서 스티커를 구매하고요. 요즘은 엽서를 많이 구매하는데, 주로 편지를 써서 선물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주로 일러스트 브랜드나 기념품 샵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는 편이에요.
🦸♀️성길동 : 누군가 열심히 기록하는 콘텐츠를 보고 나면 자극을 받아서 기록과 관련된 제품을 구매하는데, 실제로는 잘 안 쓰게 되는 것 같아요. 구매만 계속 하다 보니 안 쓴 제품이 쌓이고, 쌓이면 또 선물하고의 반복이네요.
🌹복희 : 기록이나 '꾸미기'를 위한 제품은 기분이 좋아지려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저는 기념하고 싶은 공간이 있을 때 '엽서'를 사는 편입니다. 서울 일러스트 페어를 다녀온 이후로 문구에 관심이 생겨서 일러스트 작가들의 굿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몇 가지 제품을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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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는 성장,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커뮤니티 HOC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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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최근에 재밌게 참여하고 있거나 관심 갖고 있는 커뮤니티가 있으신가요? 저는 자칭 커뮤니티 러버라서 다양한 커뮤니티를 경험했는데, '나를 알아가는 곳'이라고 커뮤니티를 정의합니다. 사수 없이 일했기 때문에 커뮤니티를 통해서 인사이트를 얻고, 일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고, 혼자서는 경험하지 못했을 것들을 배우며 스스로에 대한 방향성을 찾기도 했어요.
요즘 직장인들을 위한 공부 커뮤니티 HFK, 나다운 길을 찾아가는 성장 커뮤니티 요즘사의 FINDERS CLUB,일 좀 하는 주니어들의 게지런한 커뮤니티 lazybirdcoffeeclub, 커피와 함께 건강한 아침 문화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SMCC 등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생겨나며 주목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며 애정하게 된 커뮤니티 'HOC'를 소개드릴게요.
by 🦸♀️성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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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는 어떤 곳인가요?
HOC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위한 커뮤니티입니다. 이 커뮤니티는 ‘4주 간 주 5일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라는 명확한 아웃풋을 목표로 합니다.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HOC의 가장 큰 장점은 ‘함께하는 성장’이었어요. 여러 멤버들과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고 응원하며, 서로에게 더 좋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추구하는 곳이에요.
🙆🏻♀️높은 진입장벽을 뚫고 만난 나와 비슷한 동료들
HOC는 제가 참여한 커뮤니티 중 참여비가 꽤 비싼 축이었습니다 (4주 간 70만 원 수준). 자소서를 쓰는 것 같은 신청서도 제출해야 했는데요. ‘커뮤니티 하나 하는데 너무 과한거 아냐?’ 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높은 진입장벽 때문인지 결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더라고요. 성장욕구와 내적동기가 강한 멤버들이 모여 유대감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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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로 보는 요즘 커뮤니티의 특징은?
🗄️HOC만의 가치들이 녹여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주 5일 동안 콘텐츠를 올리는 미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험실'에서는 멤버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수익화를 먼저 테스트해 보고 검증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HOC에는 '피어리더' 라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어요. 멤버들의 커뮤니티 적응을 돕고 미션 달성을 응원하면서, 작게나마 커뮤니티를 리딩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역할이에요.
👨👩👧👧커뮤니티의 핵심은 '고유한 문화'
HOC는 제가 그동안 참여해 본 커뮤니티 중 '가장 소통이 활발한' 곳이었어요. 질문방에 고민이 올라오면 여러 멤버들이 7줄이 넘는 긴 피드백을 남기기도 하고, 각자 콘텐츠를 제작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오픈하거나, 성취의 순간을 함께 축하해줍니다. 이런 행동들이 HOC만의 문화로 자리 잡혀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앞으로 HOC 외에도 고유한 문화를 가진 멋진 커뮤니티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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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장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랑 : HOC는 프리랜서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커뮤니티 같아요. 콘텐츠에 대해 피드백 해 줄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참가비가 비싸지만 미션을 활용해서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업로드 할 수 있다면 효율적이겠어요. 다만, 기회 비용과 에너지 소모가 커 보여서 다른 일이 정리되어야 제대로 참여할 수 있겠다는 점이 가장 큰 진입장벽이네요.
🌹복희 :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사람들 외에 새로운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는 게 쉽지 않죠. 그런 점에서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여행이나 운동을 하면서 우연히 알게되는 삶의 모습들과 인연이 좀 더 끌리더라구요.
⛰️산 : 퇴사를 하고 뭔가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커뮤니티가 될 것 같아요. 혼자하면 무너지는 프로젝트들이 많은데, HOC에서는 강제성도 있고, 함께하니까 조금 더 지속가능한 콘텐츠 메이킹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피커 : 새로운 커뮤니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항상 그 커뮤니티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오래 남아있는 커뮤니티를 찾기 힘들잖아요. 이런 성장형 커뮤니티도 어느 순간 운영의 한계나, 모수의 한계가 올 텐데 어떻게 그 한계를 뚫고 성장해 나갈 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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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산 : '퇴사 후 프리 워커로 일하고 있습니다'
🦸♀️성길동 : '스토리텔링에 취한 프로덕질러, 바쁘다 바빠 N잡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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