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잘 #구독자 이벤트 #브랜드 폰트 #인기있는 폰트
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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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일사이트와 왓츠베이킹 코너로 💎피커, 👑바바오럼이 '일잘잘 도서'와 '브랜드 폰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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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일을 잘 한다는 것, 잘 산다는 것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이 질문은 오늘의 답과 내일이 답이 다른, 계속해서 고민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인 것 같아요. 마케터블은 이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서 ‘일사이트’ 코너를 통해 일에 대한 여러 고민을 나누곤 하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일잘잘: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 이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삶의 기술을 담아낸 『일잘잘』을 읽어보고, 멤버들과 소감을 나눠봤어요. 님을 위한 선물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by 💎피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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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
『일잘잘』은 천문학자, 번역가, PD, 창업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9명의 ‘프로일잘러’ 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나를 갈아 넣어서 자기 계발을 하는 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건강하게 일과 삶을 꾸릴 수 있는 방법을 다뤄서 좋았습니다. ‘일하는 언니들’ 이라는 뉴스레터에서 선보였던 글을 엮은 만큼, 빠른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어요.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적 성공을 이룬 저자들도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점이 위안이 되었고, 나만의 길을 앞서서 걷고 있는 분들이 '너도 할 수 있어!' 라고 덤덤하게 응원해주는 느낌이라 기분 좋은 힘을 얻었습니다. 내 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도 잔뜩 메모해 두었는데, 그 중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 멤버들의 밑줄과 소감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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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잘』을 읽고 나서
👀눈사람 : '사소한 성공의 징검다리 (심채경)' 챕터와 '성취감 vs 뿌듯함 (홍민지)' 챕터가 비슷한 맥락이라 인상적이었어요. 무력감이 들 때 작더라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성취를 얻어보자는 의미라고 이해했거든요. 저는 그 동안 큰 성취를 얻으려 항상 조급했던 것 같은데, 일상에서 작은 뿌듯함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 지 고민입니다.
👑바바오럼 : 'KMN 작업법 (김명남)' 챕터에서 소개된 시간 관리법은 알고 있었던 방법인데, 책을 읽고 직접 시도해 보니 정말 효율이 높더라고요! 휴식을 취하며 일을 하니 집중이 잘 되어서 업무가 빨리 끝났습니다😎 '뽀모도로' 기법과 유사한데 나에 맞게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접근이 좋았고, (프리랜서가 아닌) 직장인은 재택 근무할 때 적용해 볼 수 있겠어요.
🦄따라주 :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은 1+1 행사 상품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하기 싫은 일도 해야만 했다' 라는 문장이 현실을 일깨워준 것 같아요. 하기 싫은 일도 하다 보면 의미가 생길 수 있다는 게 위안이 되더라고요. '우울은 수용성이기 때문이다. 꼼꼼히 샤워를 하면서 독을 씻어낸다.'는 이연님의 문장도 기억에 남고 와닿았습니다. 나의 하루를 잘 버티고 마무리하는 루틴이야 말로 일상을 꾸려나가는 중요한 요소 같아요.
🍤멘보샤 : '우리 각자가 스스로 바라던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황효진님 챕터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요즘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좋은 리더십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중이거든요. '다른 여성들과의 연결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을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의 리더가 될 수 있다.' 는 것에서 여성들이 펼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의 가능성을 생각해봤어요.
🌹복희 : 일에 대한 저자들의 정의를 읽으면서 '나는 일을 어떻게 생각하지?' 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봤어요. 그 과정에서 일에 대한 나의 정의를 점점 뾰족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내향인의 네트워킹 (황효진)' 챕터에서 여성 커뮤니티의 힘이 연구로 증명되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저도 마케터블을 포함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일을 더 잘하게 된 것 같아요. 안전한 커뮤니티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연습한 덕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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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의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
『일잘잘』에 소개된 다양한 일잘잘 방법 외에, 마케터블 멤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일하고 살아가려 하는 지 이야기 나눠봤어요. 님의 일잘잘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성길동 : 일은 혼자 할 수 없고 혼자만 잘 되려고 하면 한계가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윈윈'하려 노력해요. 그래서 경쟁적이거나 개인적인 분위기의 조직이나 파트너는 저와 잘 맞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회사에서도 업무로 성과를 내는 것과 제가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함께 이뤄져야, 회사와 저 서로에게 윈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일이 곧 삶이라서, '일의 태도 = 삶의 태도' 라고 할 수 있어요.
🏔️산 : 요즘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결과만 쫓아가다보면 어떤 일을 꾸준히 즐겁게 하기는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내가 원하는 대로 결과가 항상 따라올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지치고 멀리 갈 수 없게 됩니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강하지만, 그 사이에서도 나의 과정에 대해 나 스스로 칭찬해주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 중이에요.
👩💻K-스터 : 평범한 일도 비범하게 해내는 사람이 되자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일의 경중을 평가하지 말고, '어떤 일을 해도 K-스터가 하면 다르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나만의 일을 하자' 가 저의 일하는 태도입니다.
💙파랑 : 참가자를 모집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빠르게 성장해야 한다는 압박이 컸어요. 그러다보니 힘에 부치곤 했는데, 내가 괴로운 방식으로는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시 잡았습니다. 오래 해야할 일이라면 성공과 실패를 나누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더라고요. 언제든 숨을 수 있는 구멍 하나를 가지고 있으려 하는 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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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자 이벤트 ]
오늘 소개한 『일잘잘』 을 직접 읽어보고 싶은 마케터블 구독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 총 5분 께 『일잘잘』 도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님, 아래 버튼을 눌러 신청해 보세요👇
- 신청 대상 : 마케터블 뉴스레터 구독자 누구나 - 신청 기간 : 6월 8일(목) ~ 6월 16일(금)
- 당첨 발표 : 총 5명 (6월 18일(일) 당첨자에 한해 개인 메일 발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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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이 브랜드 폰트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는 브랜드들이 브랜딩 목적으로 서체를 많이 만들고, 심지어 무료 배포를 하기도 해서 일반 고객들이 브랜드 폰트를 접하기 쉬운 편이에요. 지금 님 마음 속에도 떠오르는 브랜드 서체 하나씩은 있지 않으신가요? 마케터블 멤버들과 브랜드 폰트의 세계로 같이 떠나봤습니다. 다양한 폰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by 👑바바오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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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그 브랜드, 그 글씨체
#현대카드 : 유앤아이체
브랜드 최초로 디자인 폰트를 개발 및 배포하고 마케팅에도 알차게 활용한 브랜드는 바로 현대카드입니다. 유앤아이 서체를 개발해서 카드, 안내 패키지, 광고 등 다양한 곳에 쓰면서 브랜딩을 강화했었죠. 이게 무려 20년 전인 2003년이었으니 앞서나간 셈입니다.
#아모레퍼시픽 : 아리따 글꼴
한국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도 '아리따 글꼴'을 개발했습니다. 특별한 점은 한국어/영어 폰트 외에 중국어 폰트도 만들었다는 점이에요.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 글꼴 개발 과정을 담은 책도 발간했습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 소속 개별 뷰티 브랜드들은 브랜드 마다 다른 폰트를 사용하다보니, 그룹 전체의 행사에서만 아리따 글꼴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쿠키런 : 쿠키런체
게임 쿠키런, 하고 계신가요? 저는 쿠키런을 하지는 않지만 버스를 타면서 쿠키런 캐릭터와 폰트를 자주 접해서 친숙하게 느껴져요. 왠지 쿠키들과 닮은 이 서체는 동종업계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해서, 게임 리뷰 영상 썸네일에 쿠키런체가 많이 쓰이더라고요. 오히려 쿠키런 게임의 브랜딩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우아한 형제들 : 한나체, 주아체 포함 10여 개 서체 하지만 무엇보다도 서체로 유명한 곳은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입니다. 무려 10개 이상의 폰트를 개발한 곳 답게, 폰트 소개 페이지가 가장 직관적이면서 깔끔한데요. 배달의 민족이 개발한 각종 서체들은 배민 굿즈의 핵심 디자인이 되었고, 초기 브랜딩을 강화할 때 중요한 시그니처로 활용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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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폰트를 만드는 이유
어느 브랜드나 가장 직접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개체는 텍스트입니다. 이러한 텍스트를 감싸는 서체를 통일함으로써 깔끔하고 강력한 브랜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 같아요. 이에 더해서 폰트를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그 브랜드를 친숙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폰트가 하나의 디지털 '굿즈'처럼 여겨지기도 한답니다.
😎마케터블 멤버들이 사용하는 브랜드 폰트
멤버들이 가장 많이 쓰는 서체는 3표를 받은 'Gmarket Sans' 였습니다. 깔끔한 고딕체인데 무난하면서 약간의 멋도 있다는 평가가 많았어요. 마케터블도 카드 뉴스를 제작할 때 무료 사용이 가능한 지마켓 산스를 활용하기도 했고요. 2위는 2표를 얻은 네이버의 나눔고딕인데요. 본문에 사용하기 좋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이 외에 미원체, 길벗체, 구글노토산스, 야놀자체, 창원단감아삭체 (너무 귀여워서 그 자리에서 모두가 설치했어요) 등도 있었습니다. 마케터블 멤버들은 깔끔하거나 귀여운 느낌의 서체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님은 어떤 브랜드 서체를 사용하시나요?
이 같은 다양한 서체들은 상업용 한글 폰트를 모아 볼 수 있는 '눈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언급한 것 외에도 수많은 브랜드들이 다양한 폰트를 공유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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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브랜드 폰트 마케팅,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복희 : 저는 브랜딩 효과가 큰 것 같아요. 브랜드 서체를 쓰면 그 브랜드의 굿즈를 갖고 있는 것 같고, 무료 배포일 때는 신세진 느낌마저도 듭니다. 그러다보니 브랜드에 우호적인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특정 브랜드 서체를 사용해서 작업물을 발행할 때는 그 브랜드를 지지하는 느낌이 들다보니, 폰트를 고를 때 오히려 브랜드의 평판을 생각하기도 해요.
💎피커 : 브랜딩 효과를 높이려면 폰트를 개발하는 것 이상으로, 개발한 폰트를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브랜드에서 제작하는 모든 콘텐츠와 마케팅 메세지에 폰트를 일관되게 사용해서 통일성을 부여하고, 꾸준히 노출을 한다면 의도했던 브랜딩 아이덴티티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눈사람 : 특히 지마켓 산스는 지마켓에 입점한 소규모 상공인이 통일된 서체로 판매 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게끔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아요. 폰트 개발을 별도로 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는 무료로 배포된 폰트가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지마켓도 비슷한 톤앤매너의 제품 안내 페이지를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멘보샤 :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이름을 따서 만든 폰트들이 있는데,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을 폰트로 형상화한 점이 재미있었어요. 또한, 네이버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서 손글씨를 폰트로 만들어주는 캠페인도 진행한 적 있는데 꽤 인상깊었습니다. 폰트가 브랜드를 강화하는 또 다른 방법인 것 같아요.
🦄따라주 : 무료 배포된 브랜드 폰트는 일반 소비자보다는 크리에이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 같아서 커버리지가 넓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외부 고객 대상 브랜딩 효과 보다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요? 문서나 콘텐츠를 제작할 때 브랜드 폰트로 통일하면서, 불필요한 잡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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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피커 : '시티팝과 사워도우에 빠진 10년 차 마케터'
👑바바오럼 : '빵과 술, 밀가루로 만든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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