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블의 세 번째 뉴스레터가 도착했어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이 모인 소셜클럽 '마케터블',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격주로 발행합니다. 주관적이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앞으로 2주에 한 번, 목요일 아침에 여러분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5월 5주 차 마케터블 리포트💌> What's baking, 내돈왜산, 마켓-테이블 소식을 가져왔어요! 에디터는 👀눈사람, 🚵산, 👩💻K-스터입니다 [그만큼 고급이라는 거지] 1. OO계의 샤넬/에르메스 '치실계의 에르메스 닥터텅스,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오쏘몰 이뮨, 요가복계의 샤넬 룰루레몬'.. 한 번 쯤 들어보셨죠? 'OO계의 샤넬/에르메스'는 해당 카테고리 평균 가격에 비해 비싸면서, 동시에 품질도 좋은 경우 사용되는 밈입니다. 상품 사용자들이 붙여줄 때도 있지만 최근에는 브랜드에서 직접 이 표현을 붙여 마케팅하기도 해요. 2. TAKE MY MONEY! 개인적으로 'OO계의 샤넬/에르메스'라고 불리는 상품이라면 어느 정도 믿고 사는 편이에요. 비싸긴 해도 품질이 보장되니까 좋더라고요. 사람마다 돈을 아끼지 않게 되는 특정 카테고리가 있는 것 같아요. 누구는 음식, 누구는 장비나 건강.. 여러분이 아낌없이 소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 영역의 샤넬/에르메스라고 불리는 상품이 있나요? by 👀눈사람 Q) 'OO계의 샤넬/에르메스'이라고 불리는 제품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멘보샤 친구가 '치즈 슈레더계의 에르메스'라는 마이크로 플레인을 보여줬어요. 🌹복희 예전에 유행했던 '때수건계의 에르메스' 정준산업 요술 때장갑이 생각났어요.👑바바오럼 저는 '막걸리계의 샤넬' 복순도가요. 일반 막걸리 10배 정도 가격이에요. 🚵산 '의자계의 에르메스' 허먼밀러도 유명해요. Q) 이런 아이템을 사는 이유는 뭘까요? 샤넬/에르메스라는 표현에 담긴 의미는요? 👩💻K-스터 진짜 에르메스는 못 사지만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품질 좋은 제품을 살 수 있다는 마음을 공략하는 것 아닐까요? 👑바바오럼 삶의 질을 조금 높이기 위해 투자할 만한, 그리고 돈을 써도 후회하지 않을 아이템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아요. [오롤리데이 해피어마트 다녀온 썰] 오롤리데이 오프라인 스토어 '해피어마트'에 다녀왔어요. 오롤리데이는 '찐 팬'이 많은 브랜드로 유명한 만큼 마케터로서 꼭 가보고 싶었답니다. 해피어마트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멤버들은 어떤 팝업스토어에 갔었는지도 들어봤습니다.
by 🚵산 Q) 해피어마트에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1. 공간 디자인이 멋졌어요. '마트' 컨셉을 잘 살린 디자인 스토어 느낌이어서, 평소에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도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2. 직원 분들이 친절했고, 제품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빠르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3. 제품 정보를 담은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들이 바로 옆에 있어서, 물어보지 않아도 영상으로 확인하면 되니까 편리했어요. Q) 그럼 아쉬운 점은요? 해피어마트에 가기 위한 예약까지의 절차가 번거로웠어요. '앱 설치'와 '회원가입'을 꼭 해야만 예약을 할 수 있었고, 해피어마트에 대해 설명한 페이지도 복잡하고 길었구요. 예약 과정과 방문 주의 사항을 영상으로도 확인해야 했는데 '여기 가려고 이렇게 까지 해야 되나?' 싶더라고요. 현장에서 물건을 살 때도 앱으로만 구매해야 하고, 카드/현금을 받지 않아서 불편했어요. 그래서 해피어마트의 KPI는 앱 설치가 아닐까 생각했답니다. Q) 브랜드 팝업스토어에 가본 경험이 있나요? 🦸♀성길동 BTS 팝업스토어에 갔었어요. 동선을 전략적으로 짜두어서 한 번 지나간 곳은 다시 돌아올 수 없게 설계되어 있더라구요. 시간대 마다 판매하는 굿즈 수량이 너무 적어서 원하는 걸 사려고 4번이나 방문했어요. 👩💻K-스터 프로젝트 렌트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에 자주 방문했어요. 오키로북스에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연혁을 미래까지 표현해두어서 재밌었습니다. 🌹복희 딥디크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 전시장&미술관처럼 감각적으로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인상깊었어요. 인스타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향수 샘플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이 참여하더라구요. [먹으러 호텔로 갔습니다] 먹캉스 한 번 제대로 떠나봤습니다. '숙박' 장소로만 여겨졌던 호텔이 어느 순간부터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추가하더니 이제는 라운지 강화에 나섰습니다. 34층 시티뷰를 즐기며 '애프터눈티+칵테일아워+조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로 라운지 체험을 다녀왔어요. by. 👩💻K-스터 ![]() ![]() Q) 많은 호텔 중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를 선택한 이유는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을 가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가지 않을 곳들을 제거해나가다 보니 유일한 선택지로 남았어요 1.가격 - 먹캉스로 '신라호텔'이 유명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제외했어요. 30~40만원 선에서 클럽 라운지를 즐길 수 있는 호텔들을 추렸습니다. 2.구성 - 이왕 라운지를 이용하는 거, '애프터눈티+칵테일 아워+조식' 하나도 놓칠 수 없었어요. JW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코로나로 서비스가 변경되었다는 후기들이 보이더라고요. 그런 곳들은 제외했습니다. 3.시설 - 최대한 깨끗한 호텔로 선택했어요. 저한테 큰 돈을 투자하는거다 보니 혹시 모를 - 요소를 제거하고 싶어서, 새로 지어진 호텔 혹은 리뉴얼한 호텔 위주로 찾았습니다. Q) 클럽라운지, 어떤 점이 좋았나요? 무제한이라는 단어가 주는 편안함이 있었어요. 디저트, 음식, 술, 커피 모두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어 '선택'에 대한 두려움이 없달까요? 쉬러 갔는데, 천원, 이천원에 고민하면 스트레스잖아요. 술 종류도 와인, 맥주, 위스키 다양하고 칵테일까지 만들어주셔서 만족스러웠어요.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게 다녀올 것 같아요. 다만, 음식이 비슷해서 3끼를 먹으면 살짝 물린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인터컨티넨탈은 칵테일 아워와 조식 때 메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좋았어요. Q) 가보고 싶은 호텔이 있나요? 💎피커 정선 파크로쉬요! 다른 것보다 웰니스 프로그램 때문에 가고 싶어요. 👩💻K-스터 워커힐 더글라스에 가보고 싶어요. 최인아 책방이 큐레이션한 책들이 라운지에 배치되어 있다는데 기대됩니다. 🚵산 예전에 만족하며 다녀왔던 노보텔 동대문 호텔이 최근 마이리얼트립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해서 다녀올 계획이에요! 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눈사람 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눈이 100개이고 싶은 눈(EYE)사람 🚵산 스타트업에서 1인분을 해 내려고 애쓰고 있어요 👩💻K-스터 세상 만사에 관심 많은 마케터. 브랜드의 디테일을 발견합니다. 아직 구독 전이라면 구독해보세요👇 친구에게 뉴스레터를 공유해주세요👇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요 👇 ⓒ 마케터블 / marketer.able 지난 리포트 모아보기 Email | marketer.able2020@gmail.com Instagram | @marketer.able 수신거부 Unsubscribe |
여성 마케터 모임 '마케터블'의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