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을파는일 #뉴스레터 #사이드프로젝트 #마케터의일
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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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디터 🌊파랑이 뉴스레터를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따라주의 위클리픽도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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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뉴스레터를 발송한 것이 2021년 5월 6일이니까, 올해로 마케터블은 6년차 뉴스레터고 곧 있으면 꽉 채운 5주년이 다가옵니다. 시작할 당시에는 ‘사이드 프로젝트’라는 방식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요. 지금은 사이드 프로젝트도, 뉴스레터도 약간 지난 단어가 된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 레터는 ‘왜 지금도 뉴스레터일까?’ 하는 트렌드 인사이트일 수 도 있고, 긴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온 '내돈왜산'과 '일사이트' 사이의 경험 수기이도 합니다. 앞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로 뉴스레터를 쓰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은 어디로 어떻게 향해야 할까요? 정답 없는 소감을 나눠요.
by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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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 불안 대신 실행하기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어떤 형태로 일을 이어가고 있든 상관없이 일에 대한 불안은 쉽게 멈추지 않습니다. 변화하는 노동 시장과 산업 구조 속에서 나의 자리를 찾는 일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처럼 느껴지고요. 그럴 때 종종 선택하게 되는 것이 ‘사이드 프로젝트(Side Project)’입니다.
이 말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부업이나 N잡과 함께 언급되며, 커리어를 위한 탐색과 준비 단계, 혹은 금전적 보상에 대한 기대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는 점점 더 ‘실험적인 것’에 가까워진 듯합니다. 본업의 이름으로는 할 수 없는 일, 삶의 가장자리에서 비로소 실행할 수 있는 일 말이지요. 해야 할 준비는 많고, 결국 불안을 가라앉히는 것은 실행입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역시 빡빡한 삶의 조건 속에서 병행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일’이기도 합니다. 이 작업에서 얻는 가장 큰 만족은 ‘성취’ 그 자체라기보다, 다른 방식의 생각을 계속해나갈 수 있는 삶의 조건을 스스로 마련해냈다는 사실. 바로 그것이 사이드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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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그거 내가 4년 이상은 보내봤는데~
『관점을 파는 일』(2025, 유유)의 저자 차우진 그리고 『일에 마음이 없는 일』(2025, 흐름출판)의 저자 김지원. 두 사람은 각각 <차우진의 엔터문화연구소>, <인스피아>라는 뉴스레터를 지속해서 발행해왔습니다.
공통적으로 “뉴스레터? 그거 돈 벌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라고 밝힙니다. 돈 벌기에는 효율적인 방식이 아니라는 거죠. 콘텐츠를 만드는 품을 생각하면, 어쩌면 안하는 편이 더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독자 피드백 보다 에디터가 하고 싶은 말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건 좀 의외였습니다. 산업 관점에서 데이터가 될 만큼 뉴스레터 구독자를 많이 확보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뉴스레터를 계속 발행하는 일은 스스로 설득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할 말이 있기 때문에 이어지는 듯합니다. 차우진 님은 책 날개의 자기소개에 뉴스레터를 이렇게 소개 했습니다. “사랑하는 일을 계속 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1인 미디어.”라고요. 마케터블 또한 우리가 쓰고 사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놓지 않고, 그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뉴스레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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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은 동사"
이 문장들을 통해서 뉴스레터와 사이드 프로젝트의 교차점을 발견 했습니다. 뉴스레터를 꾸준히 만드는 건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의견을 말하고 위치를 옮길 수 있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죠. 자신만의 방향과 궤적을 보이며 관점을 만들게 됩니다. 그 과정 내내 용기와 능력을 기르는 구체적인 방안이되기도 하고요.
6년차 뉴스레터 발행을 지속하고 있으니, 지난 궤적도 살펴보면서 미래도 상상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힘을 잃지 않고 뉴스레터를 쓰고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은 님의 구독과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님에게 관점을 만드는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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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케터블'은 내 삶에 어떤 의미인가요?
💎피커 : 반복되는 업무 사이에서 해소되지 않는 것을 해소해 주는 영역이었어요. 뉴스레터를 고민하고 발행하며, 혼자라면 하기 어려웠을 일을 함께 경험해보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멘보샤: 마케터블과 함께 마케팅 일을 시작하면서, 업무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나, 소재를 발굴하고 질문을 선정하는 일을 연습할 수 있었고, 콘텐츠 에디팅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K-스터: 나의 생각을 눈에 보이게 만들어주는 활동인 것 같아요. 대화를 나누고 그걸 결과물로 남기는 과정이 쌓이다 보니, 생각을 정리하는 힘도 생기고 자연스럽게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요.
🌹복희: 제 관점의 근간이 되어준 것 같아요. 실무 기술부터 사회 현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마련하고, 교환하고, 또 글로 정리하는 일을 꾸준히 하니까요.
🦄따라주: 회사 밖의 시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마케터블이에요. 내가 해온 경험과 고민들을 그냥 지나쳤다면 흐려졌을 텐데, 마케터블에서 사람과 대화, 그리고 글로 기록하다 보니 그 시간들을 더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내 경험을 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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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서재를 들여다본 하루, 벤의 서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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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 책을 읽고 싶다’고 막연히 떠올려왔던 장면이 있다면, 아마 북카페 '벤의 서재'📚와 꽤 닮아 있을 거예요.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자리에 앉아 책을 펼치고 나니 자연스럽게 독서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벤의 서재에서는 책방지기가 직접 고르고 소장한 책들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요. 잘 정돈된 책장 사이를 천천히 둘러보다가, 추천 문구에 이끌려 책을 집어 드는 경험도 꽤 즐겁습니다. 2시간 이용권을 구매하면 맛있는 음료와 수제 디저트가 함께 제공되는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위대한 개츠비> 등 책에서 나온 음식에 착안한 메뉴와 소개 카드가 인상적이었어요.
신기했던 건, 이곳에 머무는 동안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다는 점이에요. 책을 읽는 중간중간 눈에 들어오는 책장과 오너먼트,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있더라고요. 그날은 정말 누군가의 서재를 조용히 들여다본 느낌이었어요. 벤의 서재는 독서를 더 즐기게 만드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곳이라, 나만의 서재에 로망이 있거나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책을 만나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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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파랑 : 본업은 문화기획자, 소비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 자주 고민합니다.
🦄따라주 : 재밌는 시선으로 브랜드에 매력을 입히는 마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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