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 #르르르 #미코노미 #AI툴 #소비패턴
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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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왓츠베이킹과 내돈왜산 코너로 찾아왔어요. 🍤멘보샤와 🦸♀️성길동이 '모빌리티 브랜드의 마케팅' 과 '나를 위한 소비'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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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티 브랜드의 마라톤과 NO빌리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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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러닝을 즐기시나요? 저는 최근 여의도에서 열린 '롱기스트 런'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젊은 세대에서 여전히 식지 않은 마라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현장이었어요. 이렇게 2030 소비자의 관심을 놓치지 않은 다양한 브랜드가 저마다의 컨셉을 내건 마라톤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그중 하나인데요.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브랜드가 주최하는 마라톤은 어떻게 기획되었는지, 20대를 대상으로 한 다른 캠페인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by 🍤멘보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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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시작된 '롱기스트 런'은 현대자동차에서 2016년부터 8년째 진행 중인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입니다. 참가자들의 참가비와 러닝 거리에 따라 나무를 기부하는 방식인데요. 자동차가 배출하는 오염 물질이 심각한 대기 오염을 부르는 만큼,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보여주는 활동으로 보여요.
👏 롱기스트 런의 인상 깊은 점
- 타 마라톤보다 매우 저렴한 1만 원이라는 참가비로 참가의 장벽을 낮췄어요.
- 친환경 캠페인답게 메달, 티셔츠 등의 소모품들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어요.
- 마라톤 종료 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로 귀가를 도와주는 시승 이벤트가 있었어요.
- 참가자의 이름이 모두 적혀있는 벽을 설치해 '기부' 컨셉을 잘 살렸어요.
- 러닝 시작 전 호흡을 올릴 수 있도록 러닝 기록을 측정하는 '뛰지컬 100 부스'를 운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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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르르의 'NO빌리티' 캠페인
꼰대 성향 검사로 유명한 '르르르(@what.is.III)'가 현대자동차의 서브 계정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친환경 캠페인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미래의 소비자인 20대를 대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르르르에서는 20대 다수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명 뚜벅이인 점에 착안하여, '뚜벅이들을 위한 NO빌리티'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제품 자체보다는 타겟 소비자의 특성에 초점을 맞춘 점이 인상적이에요😲
'뚜벅이들의 눈물겨운 사연들을 세상에 없던 굿즈로 해결해 준다'는 컨셉으로, 가상 굿즈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디어 보부상(@idea82people)과의 콜라보 캠페인입니다. 예를 들어 버스에 우산을 자주 두고 내린다는 사연을 남기면, '하차 장소에서 진동벨이 울리는 우산'이라는 굿즈를 만들어주는 거죠! 사연을 남기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뚜벅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해 주는 에어팟 맥스'부터 '뚜벅이의 피부를 위한 썬크림'까지 컨셉에 충실하게 구성된 경품도 재미 요소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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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대자동차의 색다른 캠페인들, 어떻게 보셨나요?
👀 눈사람 : 저에게 현대자동차는 합리적인 가격의 국산차 이미지였는데, 요즘엔 캐스퍼 덕분에 젊은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마라톤과 NO빌리티 캠페인은 예비 소비자인 20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바바오럼 : 롱기스트 런과 같은 친환경 캠페인은 현대자동차에서 '아이오닉'을 친환경 컨셉으로 마케팅하는 것과 연관이 있어 보여요. 한편 르르르 캠페인은 색다르긴 하지만, 목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복희 : 저도 모호하게 느껴졌지만 예비 소비자들이 놀 수 있는 판을 깔아줄 목적으로 보여요. 다만 구매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적이고 간접적일 텐데, 이런 브랜딩이 추후 어떤 효과로 드러날지 궁금해요.
🦄 따라주 : 콘텐츠부터 온·오프라인 캠페인까지 젊은 세대를 본격적으로 타겟팅하는 행보가 인상 깊어요. 자동차는 구매 결정에 시간이 걸리는 고관여 제품인 만큼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더욱 시간을 들이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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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년은 롱기스트 런의 10주년이라고 해요. 어떤 것을 더 시도하면 좋을까요?
🦄 따라주 : 오프라인 행사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최근 하이네켄에서 24시간 빨래방에 모여 챔피언스 리그를 관람하는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사전 접수 없이 무제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보니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렸고, 입장을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 눈사람 : 새 제품을 아예 쓰지 않는 컨셉은 어떨까요? 10년 동안 롱기스트 런에서 제공한 굿즈를 챙겨 오는 참가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과거 참여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그 당시에 받은 티셔츠를 입고 뛰는 거죠!
🌹복희 : 리사이클링 자재로 굿즈를 만드는 것에서 한발 나아가 행사에서 리사이클링을 직접 실천한다면 친환경 메시지가 더욱 뚜렷해질 것 같아요! Z세대는 물론, 알파 세대에게는 상징적인 보여주기 이상으로 브랜드의 진정성이 중요할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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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생긴 소비 패턴의 변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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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요즘 어떤 소비를 많이 하시나요? 저는 올해 들어 소비 규모가 많이 줄었지만, 지출이 늘어난 항목이 있어요. 바로 'AI 도구 구독료'랍니다. 다양한 업무 툴에 관심이 많은 저를 위한 소비였는데요. 새로 나온 AI 도구들을 구독하다 보니 월 구독료가 한 달 사이 2배 가까이 늘었어요! 마케터블 멤버들도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나에게 가치 있는 소비에 관심이 늘었다는데요👀 님에게도 변화가 있으신가요?
by 🦸♀성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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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나를 위한 소비
치솟는 물가 때문에 전체적인 소비는 줄었지만, 나를 위해 소비하는 트렌드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외적으로 드러나는 물건을 구입하기보다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에 가거나, 운동을 더 잘하기 위해 PT를 받거나, 안락한 휴식을 위한 가구, 홈웨어를 구입하는 등 마케터블의 '내돈내산' 품목도 변화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저는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AI 도구를 찾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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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나'를 위한 AI 구독
AI 툴 개발에 뛰어든 플레이어가 점점 늘어나면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이것저것 체험하고 구독해 본 결과, 제가 업무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2가지 툴을 소개해 드릴게요!
Claude(클로드)는 요즘 크게 주목받는 글쓰기 AI입니다. 대화형 AI로, 딱딱하지 않고 감성적인 글을 Chat GPT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한국어 패치도 잘 되어 있어서 글 쓰는 작업이 많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려요.
Midjourney(미드저니)는 이미지 생성형 AI로,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해내는 AI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원하는 건축물의 형태를 설명하면서 '건축 기법', '건축가' 등의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건축물을 비슷하게 만들어내는 거예요.(영상) 심지어 이제는 카메라 기종, 렌즈의 종류에 따른 질감과 색감까지 표현할 수 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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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나를 위해 한 소비를 소개해 주세요!
👑바바오럼 : LG 식물재배기 틔운을 구매했어요. 자동으로 켜지도록 시간을 설정해서 아침에 자연스럽게 눈 뜨게 되는 점이 좋아요. LG THINK Q 앱에서 식물일지를 쓸 수도 있고요. 화분처럼 계속 기를 수 없는 건 아쉽지만요.
💙파랑 : 유튜브 프리미엄을 해지하면서 유튜브를 덜 보게 됐는데요. 대신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주는 유료 폰트와 캔바 유료버전 구독을 고려하고 있어요. 얼마 전엔 여름 맞이로 가볍고 튼튼한 메탈릭 백팩을 구매했고요.
👀눈사람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수입 과일을 자주 사 먹고 있어요. 추천하는 것은 태국 망고와 캘리포니아 체리인데요. 수입 과일이지만 제철이라 비싸지 않더라고요. 배송도 빨라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 따라주 : 저는 문화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영화 <퓨리오스: 매드맥스 사가>, <악마와의 토크쇼>를 봤고, 9월에 있을 올리비아 로드리고 내한 공연을 예매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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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멘보샤 : 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IT 마케터에요.
🦸♀성길동 : 프리랜서로 저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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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케터블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마케터블 레터는 한 주 쉬어갑니다. 6월 셋째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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